[단독 입수] 김주하, 10년 단독 진행 MBN '뉴스7' 마지막 순간 "스태프들 선물 한아름"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4.02 08: 28

김주하 앵커가 10년 동안 진행한 '뉴스7' 마지막 순간이 포착됐다. 
지난 1일 OSEN은 김주하 앵커의 MBN '뉴스7' 마지막 방송 뒷모습을 포착했다. 익명을 요구한 방송 관계자들이 제보한 영상에서는 MBN 보도국 스태프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 '뉴스7' 마지막 진행을 마치는 김주하 앵커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김주하 앵커는 스태프들이 준비한 꽃다발들과 선물들을 받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이다. 무엇보다도 그는 대형 포토 액자 선물에 감격했다. 해당 액자에는 10년 동안 단독으로 진행한 '뉴스7' 속 김주하 앵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모자이크로 구성됐다고 해 감동을 더했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자리는 10년 동안 홀로 MBN 메인 뉴스를 지켜온 김주하 앵커의 마지막 진행을 기념하고자 스태프들이 마련한 자리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김주하 앵커의 '뉴스7' 마지막 진행이 끝난 직후 스태프들이 선물과 인사로 그를 배웅했다는 귀띔이다.  
김주하 앵커는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얼굴을 알렸다. 두 아이의 출산 가운데도 '뉴스데스크' 간판 여성 앵커로 1년 여의 단독 진행까지 하며 자리를 지켰다. 그는 2012년 MBC 파업 당시 육아휴직 중에도 1인 시위를 하며 동참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2015년 MBC를 퇴사하며 같은 해 7월부터 MBN 특임이사 자격으로 이직해 보도국을 이끌었다. 특히 2015년 7월 20일 '뉴스8'부터 '종합뉴스', '뉴스7'까지 MBN 종합뉴스의 단독 진행자로 활약했다. 방송사 종합뉴스에서 여성 앵커 단독 진행이 흔치 않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록이다. 
최근 MBN은 개국 30년을 맞아 개편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뉴스7' 진행자를 김주하 앵커에서 최중락, 유호정 기자로 교체했다. 김주하 앵커는 지난달 20일 인사에서 특임상무로 승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진행한 '뉴스7' 클로징 멘트에서 "올해로 MBN에서 뉴스를 맡은 지 10년이 됐다. 방송에 몸 담고 뉴스를 하며 6명의 대통령을 거치는 긴 시간 동안, 여러분과 대한민국의 희로애락을 함께 했고 또 제 개인적인 일까지도 함께 울고 웃어주신 여러분들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그는 "25년 넘게 뉴스와 함께 하며 왜 녹조는 매년 발생을 하고, 또 매번 막판엔 녹조가 해결될 방안이 나왔다고 전했는데, 그 다음 해 왜 또 녹조로 우리 강이, 바다가 힘들어하고 있다는 뉴스를 해야하는 건지 저 조차 이해 못 하는 뉴스를 전한 것도 사실"이라며 "이제 이 끝나지 않는 뉴스의 숙제는 후배들에게 물려주려고 한다. 전 또 다른 세계에서 여러분을 맞을 준비를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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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제보 스틸 컷, OSEN DB,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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