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나하고’ 박한별이 남편 사태 이후로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박한별이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한 지난 6년간의 이야기이 공개됐다.
6년 만에 방송을 한다는 박한별은 “긴장되고 떨리고. 예능을 많이 안 해봐서 어색한데. 오랜만이라 땀난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어떻게 5대 얼짱이 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학생증 사진이 퍼졌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이 연류된 사건으로 모든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박한별은 긴장되는 마음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박한별은 6년 전 상황에 대해 “TV만 켜면 얘기가 나오고. 누구를 만나도 얘기가 나오고. 핸드폰도 안 보고 집 안에만 있어야 차단이 되는 시기였다”라고 설명했다.
박한별은 “시어머니가 전화가 왔다. 너를 위해서 이혼을 해라더라. 피해를주는 것 같다더라. 그 애기를 엄마한테 했나? 근데 그때 진짜 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헤어지라 그랬었다”라며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한별은 “미친 거 아니야? 어떻게 이혼을 안 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어린 아이가 있는데 그런 선택을 할까. 엄마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옳은 선택을 한 거다”라며 아이를 위해 이혼을 할 수 없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박한별은 “2~3년의 기억이 많지가 않다. 뇌가 지웠나보다”라며 너무 힘들었던 일이라 뇌가 기억을 지운 것 같다고 전했다. 아빠의 우울증을 알았지만 당시 본인도 힘들었던 시기로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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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