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들' 이요원·강찬희, '암투병' 故이주실 추모 "연기 열정 기억할 것"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4.01 18: 23

'귀신들' 이요원, 강찬희가 선배 고(故) 이주실을 추모하며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귀신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이요원, 강찬희, 정경호, 오희준, 황승재 감독 등이 참석했다. 
'귀신들'(감독 황승재, 제작 필름_인시즌, 배급 영화로운 형제)은 가까운 미래, 대한민국에서 인간을 형상화한 AI들이 인간과 공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21년 제8회 SF어워드 영상부문 대상을 받은 황승재 감독의 전작인 영화 '구직자들'의 세계관에서 확장된 이야기로,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미래를 구현함과 동시에 현재 한국 사회에 직면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되짚고 있다.

'귀신들' 이요원·강찬희, '암투병' 故이주실 추모 "연기 열정 기억할 것"

'귀신들' 이요원·강찬희, '암투병' 故이주실 추모 "연기 열정 기억할 것"
고(故) 이주실은 극 중 치매를 앓는 노파이자 범수(강찬희 분)의 엄마를 연기했는데, 개봉을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지난 2월 2일 위암으로 향년 81세 별세했다.
'귀신들' 관계자는 "이주실 배우를 잠깐 추모하는 시간을 갖겠다. 우리 영화의 개봉을 너무 기다리셨는데 2월에 타계했다"며  "이주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연기 열정은 저희들 가슴 속에 항상 기억될 것"이라며 추모 멘트를 남겼다. 이에 이요원, 강찬희 등은 고개를 숙이면서 고인을 애도하기도 했다.
한편 '귀신들'은 오는 9일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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