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카를로 안첼로티(66) 감독이 세계적인 스타 킬리안 음바페(27)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알 나스르)와 비교하며 확고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내가 바라는 것은 음바페가 레알에서 호날두가 이룬 것들을 성취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다"면서 "그 말은 곧 그가 호날두처럼 레알의 전설이 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1일(한국시간) ESPN이 전했다.
지난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로 이적한 호날두는 2018년 팀을 떠날 때까지 438경기 동안 450골(131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호날두를 클럽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등극하게 만들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2013년 여름부터 2015년 여름까지 2년 동안 호날두와 함께 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코파델레이 트로피를 수집한 바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4/01/202504011026772972_67eb478163bb0.jpg)
호날두는 현재 유럽을 떠나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고 있다. 하지만 호날두는 철저한 자기 관리 속에 40세 나이에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음바페는 지난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가네스와 2024-2025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성,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2골을 추가한 음바페는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33골(4도움)을 넣었다. 이는 호날두가 레알 이적 첫 시즌(2009-2010) 35경기에서 기록한 수치와 같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4/01/202504011026772972_67eb478207766.jpg)
음바페는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TV'와 인터뷰에서 "이건 정말 특별한 순간"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과 함께 이루는 것들이지만 호날두와 같은 골 수를 기록한 것은 언제나 좋은 일이다. 우리는 모두 호날두가 레알과 내게 어떤 존재인지 알고 있다"고 기뻐했다.
이어 "우리는 항상 이야기를 나누고, 호날두는 내게 조언을 해준다"면서 "골을 넣는 것은 중요하지만 항상 말했듯이 이곳에서는 트로피를 따내야 한다"고 덧붙여 자신의 우상에 대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오는 2일 레알 소시에다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코파델레이(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 나선다. 1차 원정 경기에서는 1-0으로 이긴 레알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4/01/202504011026772972_67eb47828ccc5.jpg)
레알이 코파델레이에서 우승하면 안첼로티 감독은 클럽 역사상 최초로 코파델레이를 3차례 들어 올린 감독이 된다. 그는 "결승전에 가까워지는 것은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 그리고 클럽 모두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