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3월엔 조금의 실망 있었다. 6월 A매치 때 좋은 모습으로... 고맙고 사랑해요"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3.31 07: 27

 손흥민(33, 토트넘)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두 경기를 앞두고 더 나은 경기력을 약속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 30일 3월 A매치 일정을 마친 뒤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과 함께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2025년을 맞이해 오랜만에 한국 축구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했다”며 “7개월 만에 찾은 한국은 조금 쌀쌀한 3월이었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마음은 따뜻했다”고 밝혔다.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최근 오만, 요르단과의 3차 예선 7, 8차전에서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20일 열린 오만전과 25일 치러진 요르단전 모두 1-1로 끝냈다. 홈에서 아쉬운 결과였다.
한국은 두 경기 모두 선제골을 넣고도 동점을 허용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오만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요르단전에선 1도움을 기록한 뒤 후반 종료 직전 교체됐다. 
손흥민은 "비록 좋지 않은 컨디션, 결과로 축구 팬분들한테 조금의 실망감을 드렸지만 더 좋아질 거라고 믿고 선수들과 함께 앞만 보고 뛰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희는 6월에 A매치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 뵙겠다.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현재 승점 16으로 조 1위를 유지 중이다. 요르단(승점 13), 이라크(승점 12)가 뒤를 잇고 있다.
대표팀은 6월 5일 이라크 바스라에서 이라크와 9차전을 치른다. 이어 6월 10일엔 쿠웨이트와 홈에서 마지막 10차전을 갖는다. 이라크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를 확보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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