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사직 관중에도 기 죽지 않았던 520명의 ‘원정 마법사’, 이강철 감독도 간식차 지원사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3.30 11: 21

2만 명이 넘는 사직 롯데 팬들에도 기죽지 않았다. KT 위즈의 ‘원정 마법사’가 새단장을 하면서 첫 시작을 알렸다.
KT는 지난 29일 사직 롯데전에 시즌 첫 ‘원정 마법사’ 원정 단체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첫 ‘원정 마법사’는 520명의 KT 팬들이 함께했다.
시즌 첫 ‘원정 마법사’는 이강철 감독도 함께했다. 이 감독은 지난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집결한 팬들을 위해 츄러스, 핫도그 등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푸드 트럭을 보내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간접적으로나마 전했다. 

KT 위즈 제공

이강철 감독에 이어 선수들 역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구단에 따르면 주장 장성우와 배정대 등도 간식차를 부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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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또한 해당 지역의 명물 음식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이번 부산 원정의 경우 어묵 고로케 세트를 선물로 제공했다. 아울러 일부 희망자들에 한해서는 2경기 연속 응원할 수 있는 티켓까지 제공했다.
KT 구단은 “추후 인천 및 대전 원정 경기에도 주말 ‘원정 마법사’ 파견을 계획해서 팬들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KT 위즈 제공
용인에 거주하는 홍주희 씨는 “작년 광주 원정 마법사에 이어 2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올해 친구와 함께 왔는데 이렇게 먼 거리의 타구장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또, 원정 경기임에도 KT 팬들이 많아서 함께 응원할 수 있다는 즐거움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감독님께서 직접 팬들을 위해 커피와 간식을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다. 먹고 더욱 힘내서 부산 원정 시리즈 승리의 요정이 될 수 있도록 응원 잘 하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KT 위즈 제공
지난 29일 경기는 KT가 1-3으로 패했지만 2만 명이 넘는 사직 홈 팬들과 맞먹는 응원 열기를 보여주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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