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가 9살 연하 아내와 신혼여행 커플룩이 때아닌 뭇매를 맞으면서, 지드래곤도 인정했던 그의 명품사랑이 재조명됐다.
27일인 오늘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조세호가 이탈리아 신혼여행 커플룩에 대해 뭇매를 맞은 일화를 전했다.
이날 박명수는 조세호에게 "신혼여행 갔을 때 명품 카디건을 입었더라"라고 언급, 조세호는 "아끼고 아끼던, 2~3년 전에 산 카디건"이라며 "신혼여행 첫날이니까 커플룩을 입어보자 해서 브랜드 로고가 크게 있는 옷을 입고 돌아다녔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때아닌 명품 사랑이 뭇매를 맞은 것. 조세호는 "마침 3~4명 한국분이 계셨는데 저희도 모르게 뒤에서 찍어 올리셔서 화제가 돼 뭇매를 맞았다"라며 "관심 가져주시고 반가운 마음에 올려주셨는데 본의 아니게 비율이 작게 나와서 많은 분들이 즐겁게 봐주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이렇게 웃음을 안긴 에피소드지만 사실 조세호의 명품사랑을 대단하다. 이는 지드래곤 역시 인정했을 정도. 최근 방송된 MBC 예능 ‘굿데이(Good Day)(연출 김태호, 제작 TEO)’에서는 지드래곤과 조세호의 첫만남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당시 지드래곤이 명품관에서 만났다고 했다.

지드래곤은 “제가 형을 처음 본 건 연예인으로 명품관을 갔을 때였다”며. “데뷔해서 신인 때 처음으로 숍에 갔는데 계산대에 한 남자 분이 쇼핑백 4~5개를 들고 서 있었다. 저랑 태양이랑 보면서 ‘저 사람은 누굴까’ 하고 딱 보는데 양배추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드래곤이 “세호 형 아니야 양배추”라고 너스레를 떨자 조세호는 “내 것이 아니라 같이 간 형 거 든 거다”며 해명, 하지만 데프콘과 홍진경은 “빅뱅 멤버들이 벌벌 떨던 명품관인데”, “너 어떤 삶을 산 거니. 너 너무 분수에 안 맞게 산다”라고 뭇매를 맞아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조세호의 명품 사랑 여전하네”, “명품 입는건 자유지 그 정도 능력이 되는 것”, “조세호씨 뭘 해도 웃기고 재밌어”라며 다양하게 호응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