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를 잡아라.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의 팀간 3차전이 열린다. 앞선 두 경기에서 각각 1승씩 나누었다.
키움은 전날 장단 21안타를 몰아치며 17점을 뽑아내는 1차전 패배를 설욕하고 개막 첫 승을 따냈다 KIA는 윤영철과 황동하, 임기영이 난타를 당하며 무너진 것이 패인이었다.
3차전은 위닝시리즈를 놓고 격돌한다.
키움은 고졸신인 우완 윤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4라운드에서 낙점했다. 187cm, 90kg의 체격조건을 갖추었다. 140km대 중반의 직구를 구사한다. 슬라이더와 커브도 예리하다.
시범경기에서 두 차레 등판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자원으로 발탁한 만큼 재능을 갖추었다. 전날 전체 1순위로 지명한 정현우가 5이닝 6실점(4자책)했고 타선 지원을 받아 승리했다. 이틀연속 고졸루키 승리에 도전한다.
KIA는 5선발 김도현이 나선다. 황동하와 선발경쟁에서 먼저 낙점을 받았다. 작년 대체 선발로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올해는 개막부터 선발로테이션에 들었다.
150km이 넘는 투심성 직구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각이 크다. 특히 커브 구사력도 뛰어나다. 5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임무를 안고 첫 등판에 나선다.
키움 타선이 뜨겁다. 푸이그와 카디네스 외국인타자들에 최주환 송성문 이주형의 타격감도 뛰어나다. 전태현 여동욱 여준서 등 신인트리오도 매서운 타격으로 타선의 짜임새가 탄탄하다. 김도현이 5이닝 3실점 이내로 막는다며 성공이다.
KIA는 김도영과 박찬호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타선의 집중력과 수비력이 다소 흔들리고 있다. 나성범 최형우 중심타선에 찬스가 이어져야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 일거에 흐름을 잡는 위즈덤의 장타도 절실하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