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판을 잡아라.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의 팀간 1차전이 열린다. 작년 시즌 KIA가 11승5패로 큰 우위를 점했다.
개막 2연전에서는 키움이 삼성라이온즈에게 모두 패했다. KIA는 NC다이노스와 1승씩 나누었다. 키움은 연패를 벗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고 KIA는 3연전 첫 경기를 잡고 위닝시리즈를 노리고 있다.
관전포인트는 KIA 새 외국인투수 아담 올러이다. 첫 등판에서 어떤 투구 내용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다.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면서도 슬러브와 커브가 주무기이다.
첫 경기에서 위력을 발휘한다면 선발진에 큰 힘이 된다. 일단 퀄리티스타트가 목표이다 일요일 경기도 등판하기 때문에 투구수는 90개 정도에서 묶을 것으로 보인다.
키움 타선은 루벤 카디네스와 야시엘 푸이그의 방망이에 기대를 걸고 있다. 카디네스는 개막전 4타수3안타1타점, 개막 2차전에서는 5타수 3안타에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푸이그도 5타수 3안타, 5타수 2안타(1홈런)를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KIA를 상대하는 키움 선발투수는 2년차 김윤하이다. 작년 12번의 선발포함 19경기에 출전해 1승을 따냈고 평균자책점 6.09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 9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작년 KIA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5.27를 기록했다.
KIA는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김도영의 빈자리가 커보인다. 여기에 외국인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개막 2경기에서 볼넷 3개만 골랐을 뿐 시원스러운 타격을 못하고 있다. 아직은 적응중이다. 위즈덤이 터져야 김도영의 공백이 메워질 수 있다.
KIA는 장점으로 꼽히는 불펜을 조기에 가동할 수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