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개막시리즈 스윕일까. 아니면 KT의 반격일까. 23일 경기 결과에 개막전 못지않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개막 2연전 2차전을 앞두고 있다.
개막전은 한화의 4-3 역전승이었다. 1-2로 끌려가던 7회초였다. 선두타자 채은성의 중전안타, 대주자 이원석의 2루 도루로 맞이한 득점권 찬스에서 대타 황영묵이 1타점 동점 2루타, 친정을 만난 심우준이 1타점 역전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8회초 1사 후 등장한 노시환이 솔로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로 나선 코디 폰세는 데뷔전을 맞아 5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87구를 남겼다. 이어 박상원(1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한승혁(1이닝 무실점)-주현상(1이닝 1실점)이 뒤를 지켰고, 박상원이 시즌 첫 승, 주현상이 첫 세이브를 나란히 신고했다.
반대로 KT는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6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도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김민수, 원상현 등 믿었던 필승조가 무너지며 개막전을 아쉽게 내줬다.
한화는 2연전 스윕을 위해 23일 선발투수로 라이언 와이스를 예고했다. 와이스는 지난해 16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으로 대체 외국인선수 성공신화를 쓰며 한화와 최대 95만 달러 조건에 재계약했다.
시범경기에서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93으로 호투한 와이스는 지난해 KT 상대로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3실점 노 디시전을 남겼다.
이에 KT는 지난해까지 에이스를 맡았던 윌리엄 쿠에바스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해로 KBO리그 7년차를 맞이한 쿠에바스는 지난 시즌 31경기 7승 12패 평균자책점 4.10을 남겼고, 한화전에 4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7.04의 시행착오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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