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전 나서는 홍명보 감독, "대표팀 변화 필요한 시기...기존과 다른 조합으로 나갈 가능성도 있다" 변화 예고 [일문일답]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5.03.19 17: 47

홍명보(56)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 변화를 예고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을 치른다. 이어 25일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펼친다.
현재 한국은 승점 14점(4승 2무)으로 B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라크(승점 11), 요르단(승점 9), 오만(승점 6), 쿠웨이트(승점 4), 팔레스타인(승점 3)이 뒤를 따르고 있다. 3차 예선 각조 1,2위에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공식 기자회견 및 훈련을 가졌다.한국은 현재 3차 예선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14점(4승 2무)으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7차전을 치른 뒤, 25일 오후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갖는다.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A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3.19 / dreamer@osen.co.kr

한국이 3월 2연전에서 모두 승리, 승점 6점을 챙긴다면 6월 열릴 이라크, 쿠웨이트와 맞대결 결과와 상관없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 짓는다.
경기를 하루 앞둔 19일 오후 5시 30분 홍명보 감독과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경기가 열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사전 기자회견에 나섰다.
홍 감독은 "선수들 어제(18일) 저녁 모두 돌아왔다. 물론 조금 피로감이 있는 선수도 있지만,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하루 남은 훈련 잘 준비해 내일 경기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다음은 홍 감독과 일문일답.
오만을 상대로 가장 경계하는 것은.
-오만은 1차전도 그렇고 다른 경기를 통해 분석을 했을 경우, 우리 선수들이 어느 위치에서 얼마만큼 압박하느냐에 따라 공격 패턴이 달라질 것이다. 롱볼을 예상하고 있다. 선수들이 다이렉트 볼에 대한 반응, 세컨볼에 대해 선수들과 잘 이야기했다. 다를 수도 있지만, 저희가 압박을 할 때, 안 할때의 모델이 있다.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황희찬, 황인범의 부상이 길었다.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인지. 새로 뽑은 선수들의 기회는.
-황인범 선수는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것 같이 클럽과 선수, 대표팀이 원활히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다. 지난 주말 경기에서 약간의 부상이 있었다. 오늘 훈련까지 지켜봐야 한다. 황희찬 선수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상태에서 클럽팀 감독과 커뮤니케이션해 충분히 이야기를 들었다. 내일 경기 어떻게 할 것인지 최종 훈련 마치고 결정할 생각이다. 
당연히 새 선수들이 기회를 얻어 경기를 나설 수 있다면 가장 좋다. 하지만 우리의 상황은 몇몇 선수, 새로운 선수라기보다는 그동안 해왔던 조합과 다르게 나갈 경우의 수가 있다. 마무리 훈련까지 해보고 결정하겠다.
중앙 수비수 조합에 대한 고민은.
-아무래도 수비에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그 안에서 얼마만큼 우리가 시간을 보낸 선수들로 조합하느냐가 핵심적인 사항이다. 마지막 전술훈련을 하겠지만, 경기장 내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등을 잘 되어 있는 선수로 선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팀 입장에서 좋은 기회다. 그만큼 선수들이 준비돼 있다는 느낌도 받았다. 
첫 소집 당시 훈련 부족으로 불만이 있었다. 처음 부임 당시보다 지금 얼마나 팀이 완성됐는지.
-대표팀 훈련 시간이 적다고 이야기 한적은 없다. 익히 알고 있었던 부분이다. 다만, 말씀과 같이 이 선수들의 호흡적인 측면이 잘 맞느냐가 중요하다. 축구에 있어 조직력이라는 부분은 아주 중요하다. 그걸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 저희에겐 시간이 없다. 그 시간을 메꿀 수 있는 방법, 예를 들면 영상 미팅으로 경기 모델을 공유하면서 훈련장에서 구현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지금 선수들은 능력적으로 다 좋은 선수들이다. 굳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습득이 가능하다. 그런 부분을 믿고 선수를 경기장에 내보낸다. 내보낸 선수는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 믿는다. 
내일 경기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잘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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