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증세' 베츠, 도쿄 시리즈 불참하고 조기 귀국 가능성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3.17 12: 45

LA 다저스 내야수 무키 베츠가 도쿄 시리즈에 참가하지 않고 조기 귀국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무키 베츠가 도쿄 시리즈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베츠는 지난해 타율 2할8푼9리(450타수 130안타) 19홈런 75타점 75득점 16도루로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시범경기 타율 2할4푼(25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LA 다저스 무키 베츠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2.17 / sunday@osen.co.kr

베츠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후반부터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느꼈다. 이로 인해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과 1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등 시범경기 2경기도 결장한 채 일본 도쿄로 넘어갔다.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베츠가 많이 아프다. 체중도 조금 줄었는데 수분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LA 다저스 무키 베츠가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2025.02.18 / sunday@osen.co.kr
다저스는 1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16일 한신 타이거즈와 평가전을 치렀다. 하지만 베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 매체는 “베츠는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고 오는 18일과 19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베츠 대신 미구엘 로하스를 주전 유격수로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 컵스는 이마나가 쇼타, 저스틴 스틸 등 좌완 투수를 도쿄 시리즈 선발 투수로 내세울 예정이다. 로하스는 주전 유격수 겸 하위 타순에 배치될 전망이다. 
로하스를 비롯해 유틸리티 야수인 에드먼, 키케 에르난데스, 크리스 테일러도 유격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들이라 다저스의 선택지는 충분히 많다. 
이 매체는 “베츠는 오는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국내 개막전을 앞두고 완전히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보도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