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KT 위즈의 ‘포수 리드오프’ 강백호가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닌다. 지난 1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이끌었던 강백호는, 1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특훈에 돌입했다.

KT 위즈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강백호가 있다. 전통적으로 하위 타선에 배치되는 포수가 1번 타자로 나서면서 야구팬들 사이에서도 “이게 되네?”라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특히 14일 경기에서는 9이닝을 꽉 채워 무실점 승리를 견인하며, 공격과 수비를 모두 책임지는 ‘야구 괴물’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16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전 준비 훈련에서 강백호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였다. / foto030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