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다쳤으니 이토가 주전!” 日언론 바람 이뤄지나…이토 뮌헨 예상선발 포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3.15 21: 19

일본의 희망 이토 히로키(26, 뮌헨)가 ’철인’ 김민재(29, 뮌헨)를 대신할까.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홈팀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한다. 승점 61점의 뮌헨은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니온 베를린은 14위다.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가 다치는 초대형 악재가 터졌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우니온 베를린전을 앞둔 14일 기자회견에서 “김민재가 다쳤다.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를 바라지만 앞으로 최소 몇주는 뛸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뮌헨은 비상이 걸렸다. 뮌헨은 김민재가 빠졌던 8일 보훔전에서 2-3 충격패를 당하며 다시 한 번 김민재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김민재의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아 한 경기 휴식을 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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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복귀를 하자마자 풀타임을 뛰면서 부상이 깊어지고 말았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는 알려준대로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었다. 그의 너무 높은 업무량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그가 무리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었다. 너무 걱정스러운 상태가 아니길 바란다”고 걱정했다. 
다친 뒤에 걱정을 해봐야 너무 늦었다. 뮌헨은 이제 김민재 없이 수비에서 위기를 맞았다. 김민재 대신 누가 주전으로 뛸지 결정해야 한다. 
‘뉴욕타임즈’는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에서 3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고 있다. 그는 모든 경기에서 깊은 존재감을 남기고 있다”면서 김민재 부상이 뮌헨에 큰 타격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김민재 부상으로 일본언론은 쾌재를 부른다. 이토 히로키가 붙박이 주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일본 '아베마 타임스'는 12일 “이토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보다 스피드가 뛰어나므로 김민재를 대체할 수 있다. 이토가 50m를 질주하며 환상적인 수비를 펼쳤다”고 자신했다. 
이날 이토는 후반 24분 교체로 들어가 21분 정도 출전했다. 8회 터치에서 패스성공률은 60%였다. 볼차단과 걷어내기 1회씩 있었지만 큰 활약은 없었다. 공중볼을 1회 경합해서 상대에게 빼앗겼다. 여러모로 김민재와 비교는 불가했다. 이토는 평점 6점을 받았고 김민재는 7.6이었다. 
이토가 센터백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토가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춰 뮌헨 주전으로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주로 풀백으로 출전했던 이토가 센터백으로 나오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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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토는 김민재 대신 나와서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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