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최우제를 막아보겠다는 그들의 마음은 이해됐지만, 한화생명은 ‘제우스’의 원맨 팀이 아니었다. ‘제우스’를 막다가 ‘제카’에게 뚫렸다. 한화생명이 톱 e스포츠(TES)를 일방적으로 서전부터 무너뜨렸다.
한화생명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퍼스트 스탠드 4강 TES와 1세트 경기에서 한타 집중력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면서 29분 13초만에 17-6으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럼블-오공-아지르-이즈리얼-알리스타로 조합을 꾸린 한화생명을 상대로 TES는 ‘제우스’ 최우제의 럼블을 집중견제하면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한화생명이 TES의 생각대로 말리지 않았다. ‘제우스’의 럼블이 연달아 쓰러지는 상황에서도 유충 교전을 압승하면서 흐름을 뒤집었다. 이 승리를 발판 삼아 포탑을 공략한 한화생명은 아타칸까지 잡아내면서 확실히 우위를 점했다.
승부의 추가 한화생명쪽으로 완전히 넘어간 이후에는 일방적인 한화생명의 시간이었다. ‘제카’ 김건우의 아지르가 궁극기로 상대 진영을 완전히 흔들었고, 여기에 초반 성장이 꼬였던 ‘제우스’의 럼블까지 제 몫을 다하자 TES는 속수무책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