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상승세' 대전, 주민규+정재희+이준규 골 앞세워 제주 원정서 3-1 승리... 3연승-선두 질주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3.15 15: 59

대전하나시티즌이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몰아치며 제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대전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3연승을 이어간 대전은 승점 12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FC서울을 2-0으로 이긴 뒤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에 시달린 제주는 승점 4 제자리걸음을 했다.

[사진] 황선홍 / 대전하나시티즌

원정팀 대전은 주민규, 마사, 윤도영, 밥신, 강윤성, 최건주, 오재석, 하창래, 안톤, 박진성, 이창근(골키퍼)을 먼저 선발로 내보냈다.
홈팀 제주는 김준하, 이건희, 서진수, 이창민, 남태희, 김건웅, 임창우, 임채민, 송주훈, 유인수, 안찬기(골키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후반 5분 만에 대전이 앞서나갔다. 
‘대전 골잡이’ 주민규는 후반 5분 후방에서 길게 올라오는 패스를 부드럽게 받아낸 뒤 골키퍼 위치를 눈으로 확인하고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분위기를 탄 대전은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7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소유한 마사가 문전으로 낮게 들어가는 크로스를 올렸다. 그러나 이번엔 골키퍼가 먼저 나와 공을 잡아냈다.
[사진] 주민규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서진수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김준하가 후반 8분 박스 안 위협적인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서진수가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대전은 부지런히 움직였다. 후반 종료 직전 코너킥 기회를 살리고자 했다. 그러나 킥은 날카롭지 못했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다. 대전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작렬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정재희가 수비 한 명을 개인기로 제친 뒤 아크 부근에서 왼쪽 골대를 보고 기습 슈팅을 날렸다. 공은 상대 선수 몸 맞고 제주 골문 안쪽으로 빨려들어갔다.
내친김에 대전은 쐐기골까지 작렬했다. 이준규가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려 제주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대전의 두 골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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