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휘성 빈소, 아이유·조세호 조문→BTS·트와이스 근조화환...연예계 함께 울었다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3.14 23: 38

가수 고(故) 휘성의 뒤늦게 열린 빈소에 지오디(god) 김태우, 이효리, 베이비복스, KCM, 아이유 등 가요계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앞장서 조문했다. 
1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휘성의 빈소가 마련됐다. 이 가운데 가요계 선후배 및 동료들의 조문이 잇따르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휘성과 생전 콘서트를 준비했던 가수 KCM과 절친했던 지오디 김태우가 빠르게 빈소를 방문했다. 또한 빅마마의 이지영과 이영현,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원타임 출신의 송백경도 함께 했다. 

고인과 같은 타조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후배 걸그룹 아이칠린도 휘성의 빈소를 찾았다. 과거 함께 활동했던 이효리는 물론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심은진과 이희진도 마지막 배웅을 잊지 않았다. 
더불어 가수 하동균과 이루에 이어 최근 '폭싹 속았수다'로 바쁜 활동을 소화하고 있는 아이유 또한 참석했다. 
휘성이 오랜 방송활동을 이어온 만큼 가요계 뿐만 아니라 연예계 전반의 조문객도 끊이질 않았다. 코미디언 유세윤과 조세호가 빈소를 찾은 것. 
특히 조세호의 경우 다양한 방송에서 휘성의 성대모사를 모창할 정도로 막역한 사이였던 터. 고인의 비보가 발생하기 전 조세호가 출연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도 휘성의 모창 모습이 예고됐을 정도다. 다만 '굿데이' 제작진은 고인을 추모하며 자칫 희화화될 수 있는 조세호의 모창 장면을 예고편에서 편집했고 본방송에서도 삭제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현장을 찾지 못했어도 고인의 마지막 배웅에 마음으로 동참한 가수들도 있었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근조화환을 보낸 것.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 듀스의 이현도, 가수 정준일 역시 근조화환으로 고인의 빈소를 채웠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시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의 의뢰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진행한 결과 '사인 미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이 나온 상태다. 
유가족은 황망함을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조용한 장례로 달랠 계획이었으나, 고심 끝에 휘성의 가수로서 마지막을 추모하기 위해 장례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 고인의 동생은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를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는 16일 오전 6시에 영결식이 진행되며 같은 날 발인식이 엄수된다.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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