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기본기 제일 좋다" 19세 신인 심재훈, 유격수 선발 출장...LG는 이주헌 포수 선발, 박동원 휴식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3.14 13: 10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신인 내야수 심재훈이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KBO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전날 경기에서 LG가 팀 타선이 폭발하며 10-5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김지찬(중견수) 홍현빈(우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디아즈(1루수) 전병우(3루수) 류지혁(2루수) 함수호(좌익수) 이병헌(포수) 심재훈(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양창섭이다. 

2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연습경기가 열린다.삼성은 오키나와에서 국내와 일본 팀을 상대로 연습 경기를 7번 치른 뒤 3월 5일 귀국, 시범경기를 준비한다.삼성 심재훈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3.02 /cej@osen.co.kr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늘은 불펜데이다. 불펜투수들로 경기를 치를 것이다. 양창섭이 선발 경험이 있어서 첫 번째로 나간다"고 말했다. 
신인 내야수 심재훈이 유격수로 첫 선발 출장한다. 박 감독은 “심재훈 선수는 수비는 마무리 훈련 때부터 봤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제가 요근래 봤던 선수 중에 기본기가 제일 잘 갖춰져 있는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또 박 감독은 "심재훈 선수는 주포지션은 2루수이고, 만약의 상황이 생겼을 때 유격수까지 할 수 있게끔 준비를 시키고 있다. 워낙 수비 능력은 기본기를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 선수라서 테스트도 하고 경험도 쌓게 하고 있다. 내야진에 활력소가 되고, 주전 라인업에 변수가 생기면 스타팅으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2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연습경기가 열린다.삼성은 오키나와에서 국내와 일본 팀을 상대로 연습 경기를 7번 치른 뒤 3월 5일 귀국, 시범경기를 준비한다.삼성 심재훈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3.02 /cej@osen.co.kr
LG는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김현수(지명타자) 문보경(3루수) 오지환(유격수) 송찬의(좌익수) 문정빈(1루수) 구본혁(2루수) 이주헌(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이지강이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에 "지금 주전 선수들 중에서 신민재와 박동원의 타격감이 좀 많이 떨어져 있다. 다른 선수들은 조금씩 올라오면서 유지하면서 가고 있다. 오늘 민재는 경기는 안 나가고 훈련만 많이 했다. 모창민 코치와 상의해서 보완 훈련을 하고 인천 원정 가서 경기에 나갈거다. 동원이는 오늘 쉰다. 주헌이가 8이닝, 거의 다 뛰고 뒤에 전경원이 조금 나갈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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