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또 수비 잘하는 신인이 등장하다. 2R 내야수, 국민 유격수 극찬 “기본기 제일 잘 갖춘 선수, 활력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3.14 11: 15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또 수비 잘하는 신인 내야수가 등장했다. 삼성은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상위 라운드에 야수를 많이 뽑았다.
삼성은 1라운드에서 좌완 투수 배찬승을 지명한 뒤 2라운드에서 내야수 심재훈을 지명했다. 3라운드에서 내야수 차승준, 4라운드에서 외야수 함수호를 각각 지명했다. 배찬승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부터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고, 심재훈은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신고를 졸업한 심재훈은 시범경기에서 주로 2루수로 기용되고 있다. 심재훈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 시범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좌완 송승기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는 우완 김대현 상대로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OSEN DB

2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연습경기가 열린다.삼성은 오키나와에서 국내와 일본 팀을 상대로 연습 경기를 7번 치른 뒤 3월 5일 귀국, 시범경기를 준비한다.삼성 심재훈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3.02 /cej@osen.co.kr

심재훈은 7회 무사 1루에서 베테랑 김진성의 초구 직구를 때려 좌측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프로에 와서 첫 홈런을 기록했다. 9회에도 좋은 타구를 때렸다. 김강률 상대로 잘 맞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는데, 1루수가 선상으로 빠지는 타구를 직선타로 잡았다. 잘 맞은 정타였다.  
수비에서 땅볼 타구와 뜬공 타구, 중계 플레이 등에서 실수없이 처리했고, 타격에서도 인상적인 한 방을 날렸다. 심재훈은 시범경기 5경기에서 17타수 4안타 4타점, 타율 2할3푼5리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 심재훈. 2025.02.25 /cej@osen.co.kr
2022년 1차지명으로 입단한 이재현은 2023년 2년차부터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삼성 내야진은 이재현,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영웅, 류지현, 전병우 등이 있다. 심재훈은 시범경기에서 이해승, 양도근 등과 백업 경쟁을 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13일 “심재훈 선수는 수비는 처음 마무리 훈련 때부터 봤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제가 요근래 봤던 선수 중에 기본기가 제일 잘 갖춰져 있는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경기에 출전하면서 경험이나 여유감만 생기면 다른 선수들이 기본기 배울 때 더 급성장,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을 갖추고 있다. 지금 수비적인 면에서는 경기를 통해서 좀 더 경기 감각만 만들어진다면, 충분히 우리 팀의 내야 쪽에 여러 변수가 있을 때 기용할 수 있는 그런 재목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14일 경기에 앞서 "심재훈 선수가 오늘은 유격수로 출장한다. 주포지션은 2루수이고, 만약의 상황이 생겼을 때 유격수까지 할 수 있게끔 준비를 시키고 있다. 워낙 수비 능력은, 기본기를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 선수라서 테스트도 하고 경험도 쌓게 하고 있다"며 "내야진에 활력소가 되고, 주전 라인업에 변수가 생기면 스타팅으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2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연습경기가 열린다.삼성은 오키나와에서 국내와 일본 팀을 상대로 연습 경기를 7번 치른 뒤 3월 5일 귀국, 시범경기를 준비한다.삼성 심재훈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3.02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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