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해원, 화사까지 감탄시킨 유행어 제조기('식스센스')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3.14 06: 12

‘식스센스 : 시티투어’ 엔믹스 해원과 화사의 활약이 펼쳐졌다.
13일 방영한 tvN ‘식스센스 : 시티투어’에서는 식스센스 최대 면적 투어가 시작되었다. 의정구, 도봉구, 강남구였다. 이미 SNS를 점령하고 있는 세 가지의 요리 중 하나는 가짜였다.

송은이는 “뭐든지 P, 뭐든지 F, 뭐든지 N/T 이건 뭐냐”, 미미는 “MBTI가 맞다”라며 이날의 콘셉트를 궁금해했다. 게스트로 등장한 화사는 “벌칙이 있냐”라고 물었다. 송은이는 “미리 얘기할까? 뭐 하러 기분 잡치게 미리 얘기하냐. 상품만 얘기해주겠다. 맞히면 한 명을 뽑아서 커피차를 보내준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가게는 내 마음대로 피자였다. 족발, 삼겹살 등 다양한 재료가 있었다. 사장님은 “저희는 어떤 재료를 가지고 오든 피자 토핑으로 만들어 드린다. 짜장면도 가능하다”라면서 “3주 동안 배달이 한 건도 안 들어 왔다. 판매 자체가 아예 안 되더라. 다른 데서 볼 수 없는 피자를 만들자, 하루 한 번씩 만들자, 하고 SNS에 올렸다. 좋아요가 엄청나게 눌리더라”라고 말했다.
오징어 먹물 도우로 쫄깃한 식감을 살린 후 다섯 가지 기본 토핑 후 본격적인 내맘대로 토핑을 이것저것 올리는 방식으로, 짜장면 피자와 김치찜 피자가 호평을 얻었다.
두 번째 가게는 '내 마음대로 튀김'이었다. 대형 마트 1층에 존재한다는 핫플 맛집은 바로 ‘무엇이든 FRY’였다. 무엇이든 튀겨드리겠다는 문구에 모두 눈이 휘둥그레 변했다.
사장님은 “어떤 식재료를 가져 오든 꼭 다 튀겨드린다”, “마트에 파는 시재료는 다 튀겨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장님은 “초음파 튀김봉은 튀김을 70% 감지할 수 있다. 무엇이든 튀겨준다는 콘셉트인데, 신기한 것들을 많이 튀겨준다고 하니, 운이 좋게도 유튜버 분들이 오셔서 촬영을 많이 해 갔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이곳은 효율적인 느낌이 든다”, 송은이는 “장 보고, 사서 튀김 맡기는 거다”라면서 갸웃거렸다. 미미는 “초코파이 튀김은 정말 제 취향이다. 그런데 호불호가 갈릴 거 같다”라며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으로 향한 집은 내 마음대로 라면이었다. 사장은 “일반적인 분식집에 가면 사장님이 선택한 걸로 먹어야 한다. 손님들이 고른 대로 토핑과 면을 고를 수 있다. 16가지 토핑 중 5가지 토핑을 고르고, 4종의 스프 중 하나를 고르고, 면은 두 종류 중 하나를 고른다”라면서 “전혀 새로운 조합이어서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는 맛이다. 이걸 전문 기계를 통해 컵라면을 밀봉해서 라면을 꾸며서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미는 “팝업 시기가 너무 의심스럽다. 한 달 전부터 준비해 있는 거 아니냐”라며 “이건 팝업이기도 하고, 삼성동에 있기에는 수지가 안 맞는 거 같다"라며 의심했으나, 화사는 “그런데 앞선 두 곳에 비해 제일 그럴싸하다”라며 반박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식스센스 : 시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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