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무너뜨렸다’ 문보경 2타점 결승타+오스틴 3안타…LG, 삼성에 10-5 역전승…최원태 3실점-오승환 3실점 [대구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3.13 15: 59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12안타를 터뜨리며 삼성 라이온즈에 승리했다. 
LG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과 경기에서 10-5 역전승을 거뒀다. 3-3 동점에서 문보경이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오스틴은 2루타 2방을 포함해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백업 송찬의가 2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2타점, 문정빈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어필했다. 
LG 선발투수 송승기는 3이닝 동안 64구를 던지며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김대현이 1⅔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고, 김유영(⅔이닝)과 우강훈(⅔이닝)이 무실점을 이어 던졌다. 베테랑 김진성이 투런 홈런을 맞아 1이닝 2실점, 신인 김영우는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9회말에는 김강률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OSEN DB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는 3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4회 제구 난조로 볼넷 3개를 내주면서 3점을 허용했다. 3⅔이닝(72구)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등판한 오승환이 1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삼성은 홍현빈(중견수) 김헌곤(우익수) 구자욱(좌익수) 디아즈(1루수) 박병호(지명타자) 강민호(포수) 류지혁(3루수) 심재훈(2루수) 양도근(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 
홍창기(중견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지명타자) 문보경(3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송찬의(우익수) 문정빈(1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송승기. 
LG 송승기 2025.03.08 /sunday@osen.co.kr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은 2회 선두타자 강민호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류지혁도 볼넷으로 출루해 주자가 2명 모였다. 심재훈 타석에서 포수 박동원이 공을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하면서 주자들은 2루와 3루로 진루했다.
심재훈은 삼진으로 물러났고, 양도근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가 득점, 선취점을 올렸다. 2사 2루에서 홍현빈은 116km 커브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삼성은 3회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김헌곤이 좌전 안타, 구자욱이 우전 안타, 디아즈가 중전 안타를 때려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런데 박병호가 송승기의 체인지업을 때려 힘없는 3루수 땅볼이 됐고, 홈-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2사 2,3루에서 강민호가 바깥쪽 높은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밀어쳐 우전 안타를 때렸고,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3-0으로 달아났다. 2타점을 올린 강민호는 1루와 2루에서 협살에 걸려 태그 아웃됐다.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005 2024.10.13 / foto0307@osen.co.kr
 
LG 타선은 3회까지 최원태 상대로 2안타로 묶였다. 4회 선두타자 오스틴이 삼진으로 물러난 후 문보경이 1스트라이크에서 볼 4개를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김현수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오지환 타석에서 이중 도루를 성공해 3루와 2루에 주자가 진루했다. 
오지환은 헛스슁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다. 송찬의가 좌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이어 문정빈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투수를 이재익으로 교체했다. 홍창기가 3루수 내야 안타로 2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다. 신민재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 이닝이 끝났다. 
LG 트윈스 송찬의 090 2025.03.11 / foto0307@osen.co.kr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로 출전하고, 방문팀 LG는 에르난데스가 선발로 출전했다.LG 트윈스 김대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3.10 / foto0307@osen.co.kr
LG 불펜투수 김대현은 4회 등판해 1⅔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4회 공 6개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류지혁을 초구에 유격수 뜬공 아웃, 심재훈도 유격수 뜬공 아웃, 양도근은 초구에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이닝을 마쳤다. 5회 선두타자 홍현빈을 포크볼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고, 김헌곤은 147km 직구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삼성 불펜투수 오승환이 3-3 동점인 7회 마운드에 올랐다.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다. 첫 타자 홍창기는 3루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신민재 상대로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몸쪽 직구가 몸에 맞는 볼이 됐다. 오스틴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문보경에게 우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는 2루타를 허용했고, 2루 주자와 1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2점을 내줬다. 박해민을 1루수 땅볼로 2아웃을 잡았으나, 2사 3루에서 구본혁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더 추가실점했다. LG가 6-3으로 앞서 나갔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016 2024.08.31 / foto0307@osen.co.kr
삼성은 7회말 곧바로 추격했다. LG 투수는 우강훈에서 김진성으로 교체됐다. 선두타자 류지혁이 중전 안타를 때려 출루했고, 1루에서 대주자 이해승으로 교체됐다. 신인 심재훈이 김진성의 초구 직구(140km)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5-6으로 따라붙었다. 
삼성 심재훈 /삼성 라이온즈 제공
LG는 8회 다시 달아났다. 삼성 투수는 김태훈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선두타자 이주헌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송찬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문정빈이 중전 안타를 때려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대수비로 교체 출장한 안익훈이 첫 타석에 들어서 김태훈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주자 싹쓸이 3루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LG는 8-5로 다시 석 점 차로 도망갔다. 1사 3루에서 신민재의 2루수 땅볼로 3루주자가 홈에서 태그 아웃됐다. 2사 1루에서 오스틴이 좌측 담장을 맞는 1타점 2루타를 때려 9-5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 신인 투수 김영우는 8회말 등판, 선두타자 함수호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후 3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했다. 전병우를 중견수 뜬공, 대타 차승준은 중견수 뜬공, 김재성은 유격수 뜬공으로 실점없이 막아냈다. 
LG는 9회초 1사 후 구본혁이 볼넷, 이주헌의 좌선상 2루타로 2,3루 찬스를 만들었고 최원영의 1루수 땅볼 때 1루수가 홈으로 송구했으나 3루주자 구본혁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먼저 홈플레이트를 터치해 득점에 성공했다.
LG 트윈스 오스틴 096 2025.03.11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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