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까지 무실점→4회 볼넷-볼넷-볼넷-안타-안타…'70억 FA' 최원태, 친정 LG 만나 3⅔이닝 3실점 [오!쎈 대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3.13 14: 1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원태가 친정팀 LG 트윈스 상대로 호투했다. 
최원태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LG 상대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4회 제구 난조를 보이며 3점을 허용했다. 3⅔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최원태는 1회 톱타자 홍창기를 8구 접전 끝에 148km 투심으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신민재는 투수 땅볼로 잡아서 1루로 던져 아웃시켰다. 2사 후 오스틴에게 던진 초구 커터가 한가운데 높게 들어가면서 한가운데 펜스를 맞고 나오는 2루타를 허용했다. 실점 위기에서 문보경을 체인지업(133km)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 위기를 벗어났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2회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무사 1루에서 오지환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2루에서 아웃시켰다. 1사 1루에서 박동원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사 후 송찬의를 2루수 땅볼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1-0으로 앞선 3회는 깔끔한 삼자범퇴로 끝냈다.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않았다. 선두타자 문정빈을 2루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다. 홍창기는 유격수 뜬공으로 2아웃. 신민재를 3구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완벽한 이닝이었다.  
3-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 오스틴을 낙차 큰 커브로 잇따라 헛스윙을 이끌어내며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문보경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김현수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오지환 타석에서 이중 도루를 허용했고, 오지환을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 2사 2루와 3루가 됐다. 박동원을 또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가 됐다. 
송찬의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았고, 2사 1,2루에서 문정빈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3-3 동점을 허용했다. 투구 수 72개에서 이재익으로 교체됐다. 
최원태는 지난해 LG에서 뛰고 FA 자격을 취득했고, 12월 삼성과 4년 최대 70억원(계약금 24억원, 연봉 34억원, 인센티브 12억원) 계약을 했다. 
2015년 넥센 히어로즈의 1차지명으로 입단한 최원태는 지난해까지 1군 통산 217경기에 등판해 78승 5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고, 2023시즌 7월 키움에서 LG로 트레이드됐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20경기 이상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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