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청소년 당구 외교, 도쿄서 실력 대신 교류에 초점 '내년엔 한국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5.03.13 07: 54

 대한당구연맹(KBF)이 일본당구협회(NBA)와 협력, 13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한·일 청소년 당구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두 나라 청소년들이 당구를 통해 기술을 교류하고 스포츠 문화를 공유하며,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교류 기반을 마련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교류 사업에 대한민국 선수단으로 총감독 1명과 지도자 2명(캐롬, 포켓)과 선수 10명(캐롬 5명, 포켓 5명)이 파견되며, 권영훈 전무이사가 동행한다. 

[사진]허여림 /대한당구연맹 제공

연맹에 따르면 선수 10명은 선발전이나 랭킹 기준이 아닌, 교류에 초점을 맞춘 행사 취지에 따라 각 시도연맹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으며, 지역·연령·성별·종목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해 구성됐다.
행사는 경기장 적응 훈련을 시작으로, 두 나라 선수들이 참가하는 포켓볼 및 캐롬 개인전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참가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교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일본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어 참가자들이 스포츠를 넘어 문화적으로도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교류 협약(MOU)을 체결하여, 한·일 양국간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교류를 공식화한다.
한편 이번 교류 행사는 대한체육회 지원 사업으로 연간 1회 진행되며, 2026년은 일본 선수단이 한국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한당구연맹은 본 행사를 계기로 한·일 간 스포츠 외교를 더욱 확대하고, 국제 스포츠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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