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면탈 혐의로 논란을 빚은 배우 송덕호가 군 복무를 마친 후 사과를 전했다.
송덕호는 12일 자신의 SNS에 "군 복무를 마친 후, 어떻게 인사드리는 것이 맞을지 고민하다가 다시 한번 사과드리는 게 옳다고 생각되어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지난 시간 동안 군 복무를 하며 많은 후회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과거의 잘못을 소중한 교훈 삼아 겸손한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하겠다"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송덕호는 지난 2022년 여름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 면탈을 시도한 게 뒤늦게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송덕호가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일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또한 송덕호는 출연을 앞두고 있던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하차하며 자숙했다.
이어진 병역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송덕호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 받았고, 항소 없이 1심 선고를 받아들이며 2023년 8월 현역으로 입대했다.
다음은 송덕호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송덕호입니다.
군 복무를 마친 후, 어떻게 인사드리는 것이 맞을지 고민하다가
다시 한번 사과드리는 게 옳다고 생각되어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제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지난 시간 동안 군 복무를 하며 많은 후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과거의 잘못을 소중한 교훈 삼아 겸손한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송덕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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