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에일리➝제시도 울었다..故휘성 눈물의 배웅 "전설을 잃었다"[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3.12 19: 47

가수 고(故) 휘성이 떠나는 길에 많은 동료들이 눈물을 쏟고 있다. 생전 고인과 함께 했던 음악과 무대를 추억하며 마지막 인사를 보냈다.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환희는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휘성아 아직 믿어지지가 않는다. 나중에 다시 만나자. 그땐 둘이서 우리 음악 마음껏 부르자. 그때까지 편하게 쉬고 있어”라는 글을 남겼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 휘성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마지막 인사를 전한 것.
환희는 글과 함께 휘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케이블채널 엠넷 예능프로그램 ‘더 콜’에 함께 출연했던 당시의 모습으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었다. 또 웃고 있는 휘성의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환희 뿐만 아니라 고 휘성과 음악을 나누고 추억을 만든 많은 동료들이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휘성과 한 소속사에 몸담기도 했던 가수 제시도 소셜미디어에 “당신은 나와 많은 다른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줬다. 감정을 깊고 진실되게 전달하는 목소리”라며, “당신의 음악은 매 순간 영혼을 고양시키는 순간을 만들었다. 당신은 정말 많은 사랑을 , 매우 그리울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시는 “세상은 전설을 잃었지만 당신의 음악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며, “천국에서 쉬세요 오빠. 당신의 영향력과 친절은 결코 잊히지 않을 거다”라고 적으면서 고 휘성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가수 에일리 역시 소셜미디어에 휘성과 함께 했던 무대 영상을 게재하며, “오빠 어제 너무 울다가 오빠랑 찍은 것들 찾아보는데 정상적인 사진이 하나 없더라. 참 우리답다. 오빠와의 무대들도 돌려 보는데 우리 참 행복했더라. 같이 공연 더 많이 해둘걸”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에일리는 “때로는 엄격한 프로듀서, 때로는 나 놀리는 맛으로 사는 것 같은 친오빠. 때로는 너무나도 멋진 선배의 모습으로.. 오빠는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인연이었던 거 알지? 내가 한국에서 아직까지도 노래할 수 있는 이유도 다 오빠 덕이라 내가 너무 고맙고 또 고마운 거 알지?라며, “내 인생 최고의 파트너 오빠였고 앞으로도 계속 오빠야. 오빠 정말 고마워. 너무 미안해. 그리고 많이 보고 싶을 거야. 우리 언젠가는 또 만나서 신나게 웃으면서 노래하자”라며 애틋함을 전했다.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 함께 몸 담았던 가수 세븐도 “명복을 빕니다.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길”이라는 글을 남기며 고 휘성을 애도했다.
그런가 하면 후배인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는 “마마무 데뷔 전부터 아무것도 말랐던 저희와 함께 멋진 노래 만들어주시고,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멋진 음악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선배 휘성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43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약칭 국과수)에 따르면 부검 결과 ‘사인 미상’이라는 1차 구두소견을 받았다. 
빈소는 오는 14일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3월 16일,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휘성의 동생은 고인의 소속사를 통해 “저희 형을 알고 계시는 모든 분, 그리고 사는 동안 저희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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