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의 아내인 배우 박수진의 '동안 근황'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 황정음이 슈가 멤버 아유미, 육혜승(한예원)과 만나 ’불타는 신년회‘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정음은 “23년을 같이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추억을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게 굉장히 감사한 일이다. 전화하면 바로 모일 수 있는 것에 대한 감동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유미는 “수진이도 있으면 좋았을 텐데. 해외에 있기도 하고”라고 말하며 완전체 모임이 아닌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고, 황정음은 “하와이에서 애들 키우면서 잘 살고 있다”라며 박수진의 근황을 대신 전해 시선을 모았다.
황정음은 “이번에 하와이 가서 (수진이를) 보고 왔는데 고등학생 같다. 너무 잘 살고 있다. 그냥 아기 엄마다. 너무 예쁘다. 한국 오면 같이 보자”라고 말했기도. 그만큼 박수진을 그리워하던 멤버들. 세 멤버의 열창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아유미는 “눈물 난다. 20년 만에 모여서 노래를 부르는데 옛날 생각도 나고. 노래 부르다가 멤버들 보니 옛날 얼굴이 보이더라. 그러면서 좀 뭉클했다. 행복한 시간도, 힘든 시간도 있었는데 같이 있다는 게 참 잘 컸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먹먹한 감정을 내비쳤다.

지난 2월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하와이에서 살고 있는 배용준의 근황이 전해진 바.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12월 소식지를 통해 배용준이 의료원 발전 및 저소득층 청소년·영유아 치료 지원을 위해 3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배용준은 “어려운 의료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의료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기부금이 의료원의 혁신적인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어 저소득층 청소년 및 영유아를 포함하여 모든 이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전했다. 해당 기부금은 의료원의 발전과 함께 저소득층 청소년 및 영유아 치료비로 사용된다.
앞서 배용준은 자녀가 다니는 하와이 명문 사립학교에도 기부한 소식을 알렸던 바다.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1만불~24999불 기부자 목록에 포함됐다. 두 사람은 한화 기준 약 1440만원과 3600만원 사이의 금액을 학교에 기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5년 결혼한 배용준과 박수진은 2016년 아들, 2018년 딸을 품에 안았다. 더불어 두 사람이 첫 아들을 출산한 직후인 2017년, 신생아 중환자실 및 산후조리원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수진, 배용준 부부가 면회 시간이 정해져 있고 부모만 출입이 허용된 중환자실에 부모님까지 데리고 여러 차례 오갔으며 박수진의 매니저가 간단한 간식을 들고 왔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두 사람이 유명세를 이용해 인큐베이터 순서를 새치기했다는 루머까지 확산됐고, 박수진은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먼저 매니저분의 동행 및 음식물 반입에 관한 문제는 반입이 가능한 구역까지만 했고 중환자실 내부로 매니저분이 동행하거나 음식물은 반입한 사실은 없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저희 부모님이 함께 동행한 것은 사실이다. 저에게는 첫 출산이었고, 세상에 조금 일찍 나오게 되다보니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고 사과하며 “인큐베이터 입원 순서와 관련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선을 그었다.
논란 이후 두 사람은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자녀의 교육을 위해 하와이로 이주해 생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용준은 2018년 대표로 있던 키이스트의 지분을 SM엔터테인먼트에 매각했고, 2022년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가 사라진 사실이 알려지며 은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수진 역시 이미 오래전 전속계약이 해지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배용준의 측근은 은퇴설이 제기됐을 당시 OSEN에 “현재 배용준은 아내 박수진, 남매 등과 하와이에 머물고 있다”라며 “육아와 가정생활에 전념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배용준은 하와이에서 가족들과 조용히 생활하는 데 만족하고 있다”며 “배우 활동이 10년 이상 중단되면서 현재 사실상 관리할만한 홈페이지도 없다. 배용준이 따로 말만 안했을 뿐, (2018년) SM에 보유했던 주식을 넘겼을 때 한국 연예계에선 아름다운 퇴장을 한 셈이다. (배우로서) 은퇴나 다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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