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이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바이에른은 합계 5-0으로 8강행을 확정했다.
이날 바이에른은 최정예 멤버를 기용했다. 바이에른은 앞선 레버쿠젠과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으나 주말 리그 보훔전에서 주전 멤버를 뺐다가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리그 경기 로테이션 덕분에 주전 멤버를 총가동할 수 있었다.
바이에른은 최전방에 해리 케인, 2선에 킹슬리 코망, 마이클 올리세, 자말 무시알라가 배치됐다. 중원은 콘라트 라이머-레온 고레츠카가 나섰다. 포백은 알폰소 데이비스-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조슈아 키미히가 구축했다. 선발 골키퍼는 요나스 우르비히.
1차전에서 팀의 득점 장면을 보고 기뻐하다 부상을 당한 마누엘 노이어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상의 라인업이었다. 반면 레버쿠젠은 핵심 공격수 플로리안 비르츠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력에 타격을 입은 상태였다.
3-0의 우위를 점한 바이에른은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운영을 펼쳤다. 레버쿠젠은 최전방의 패트릭 쉬크를 중심으로 높이를 활용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김민재가 여러 차례 결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상대의 공세를 차단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38분 마리오 에르모소가 부상으로 교체되며 전력에 차질을 빚었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쉬크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지만,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45분에는 역습 기회를 잡았으나 김민재가 놀라운 스피드로 차단하며 위기를 넘겼고,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3/12/202503120716778335_67d0bedf7c37f.jpg)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바이에른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8분 상대 진영에서 얻은 프리킥에서 키미히가 키커로 나섰고, 김민재, 케인, 우파메카노가 동시에 쇄도했다. 김민재가 상대 수비를 끌고 가며 공간을 만들었고, 이를 활용한 케인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바이에른은 후반 26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추가골로 승기를 굳혔다. 김민재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력을 발휘하며 레버쿠젠의 핵심 공격수 제레미 프림퐁을 철저히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바이에른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 경기 최고의 선수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케인이다. 그는 약 84분간 활약하며 공격 포인트 이외에도 슈팅 4회, 패스 성공률 79%(11/14), 기회 창출 3회, 상대 박스 내 터치 4회, 공격 지역 패스 5회, 태클 성공 1회, 클리어링 1회, 가로채기 2회, 볼 리커버리 3회를 올리면서 공수 양면에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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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는 경기 종료 후 이 경기 POTM으로 해리 케인을 선정했다. UEFA 테크니컬 옵저버는 "그는 뛰어난 움직임을 보여줬으며, 볼 없이도 열심히 뛰었다. 한 골을 넣고 또 다른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라며 케인을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