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휘성, 박보검·절친 KCM·'더쇼' 후배 가수들까지 숙연...연예계 추모 물결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3.12 08: 30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배우 박보검부터 절친한 가수 KCM은 물론 '더쇼'에 출연한 후배 가수들까지 고인의 마지막을 추모했다.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서울시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휘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43세.
사건을 담당한 서울 광진경찰서는 당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연합뉴스 등은 광진경찰서의 말을 빌려 발견 당시 시신 옆에서 주사기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정확한 사인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약물 투약 여부 등을 자세한 사망 원인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난 11일 연예계에는 고인에 대한 추모 행렬이 잇따랐다. 당장 이날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KBS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2TV 예능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에서 고인이 언급됐다.
이날 행사에 MC인 배우 박보검을 비롯해 밴드마스터 정동환, 최승희PD, 손자연PD, 최지나PD가 참석한 가운데, KBS 이예원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 이예원 아나운서는 "행사 진행에 앞서, 가수 휘성 씨의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라고 언급하며 "그의 훌륭한 음악을 기억하며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겠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과 당장 오는 15일 합동 콘서트를 앞두고 있던 절친 KCM도 울컥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3월 15일에 만나자며...성아 미안해"라는 글을 남겼다. 
걸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 또한 개인 SNS를 통해 "몇 시간 동안 방음벽 코앞에 서서 소리를 모으는 록 보컬 레슨도 즐거웠고, 다양한 레슨을 시도하고 탐구하며 너무나 신나 했다. 보컬 레슨 동지였던 그 시절의 네가 내게 얼마나 큰 힘이 되어주었는지 잊지 않고 산다. 활화산 같은 열정으로 음악 하며 생기 넘치던 그 모습의 너로 그곳에서 행복하기를…누나도 기도하고 기억할게"라며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정식 데뷔 전 휘성의 피처링을 받았던 걸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 또한 "데뷔 전부터 아무것도 몰랐던 저희와 함께 멋진 노래 만들어주시고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멋진 음악들 잊지 않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저녁 서울시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SBS M 음악 프로그램 '더쇼' 현장에서는 후배 가수들의 추모가 있었다. 생방송에 참석한 MC 샤오쥔, 정세비, 형준의 진행 아래 전 출연진이 모여 휘성에 대한 애도의 인사를 남겼다. 
한편, 유가족은 12일 오전 국과수에서 부검이 진행되는 대로 화장 절차를 밟는다. 유족들의 뜻에 따라 빈소는 차려지지 않으며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장례 절차는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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