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쇼3'에서 아나운서 출신 부부 조충현, 김민정이 불화를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tvN 스토리 '김창옥쇼3'에서 아나운서 출신 부부 조충현, 김민정이 출연했다.
이날 조충현과의 가장 최근 갈등에 대해 김민정은 "남편 말투 때문에 상처받은 적있다"며 에 2024년 12월 31일에서 1월 1일 넘어가는 날, 그 날은 다 마무리를 잘하고 싶고 행복하게 가족과 지내고 싶은 특별한 날이지 않나"며"특별한 연말, 그 날도 또 남편이 욱했다"고 했다.
또 아내 김민정이 아이 등원 준비로 바쁠 때 휴대폰만 했다고. 조충현은 "중요한건 제가 기억을 잘 못한다"고 해 더욱 경악하게 했다. 김민정은 "정말 승자. 본인은 기억을 못한다"며 "나만 내 마음을 괴롭힌다, 똑같은 패턴의 싸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조충현은 "아 생각났다 찍은 영상 확인해달란 업무연락을 보고있던 것밖에선 노는 걸로 보인 것"이라 해명했다. 그러자 김민정은 "업무가 중요한게 아니라 말투를 얘기한 것"이라 말하면서 "그럼 '니 내 마음 아네, 그렇게 알아들어'라고 말한다"고 했다. 서둘러 마이크를 뺏은 조충현은 "내 마음이 그 마음이라 말한 것"이라 소리쳤다.이에 모두 "이에 저렇게 소리치나"고 하자 조충현은 "제 말투가 그렇긴 하다"며 민망해했다.
그러자 마이크를 다시 뺏은 김민정은 "이 말투로 항상 싸워, 관심을 안 두게 한다"며 "당시 일에 집중한다며 집중에 회피해 결국엔 곪아서 나중에 터졌다"며 특히 “조충현의 말투 때문에 별거도 해 보고, 헤어질 결심도 해 봤다”는 깜짝 고백,"안 써본 방법이 없다"고 말해 현장을 모두 놀라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