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120억도 완전 싸다! 싸! 구자욱의 미친 존재감, ‘시범경기지만 집중력은 KS 못지 않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3.12 08: 40

타석에 들어서면 뭔가 기대감을 주는 타자. KBO리그 최고의 타자 가운데 한 명이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구자욱(32). 
구자욱은 지난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129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푼3리(493타수 169안타) 33홈런 115타점 92득점 13도루를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 모두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 도중 왼쪽 무릎 인대를 다치는 바람에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겨우내 열심히 재활 훈련에 몰두해온 구자욱은 오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 시즌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1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KBO리그 10개 구단은 오는 18일까지 시범경기 10경기를 소화한다. 2025시즌 개막전은 오는 22일 개최된다. 개막전 매치업은 LG-롯데(서울 잠실구장), KIA-NC(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SSG-두산(인천 SSG랜더스필드), KT-한화(수원 KT위즈파크), 삼성-키움(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다.5회말 2사 1, 3루 삼성 구자욱이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3.11 / ksl0919@osen.co.kr

2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연습경기가 열렸다.삼성 선발은 후라도, KIA는 올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1사 만루 삼성 구자욱이 역전 만루 홈런을 날린 뒤 박진만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25.03.02 /cej@osen.co.kr
시범경기에서도 구자욱의 방망이는 뜨겁다. 11일 현재 7타수 3안타 타율 4할2푼9리 6타점을 기록 중이다. 눈에 띄는 건 4경기 연속 타점을 생산할 만큼 득점권 상황에서 집중력이 뛰어나다. 
지난 10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5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우중간 펜스 상단을 직격하는 2루타를 날렸다. 삼성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원심은 번복되지 않았다. 
지난 11일에도 두산 마운드에 일격을 가했다. 5회 2사 1,3루서 김도환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구자욱이 등장하자 관중석에서 환호가 쏟아졌다. 최종인과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슬라이더를 가볍게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3루 주자 전병우는 여유 있게 홈인. 
2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연습경기가 열렸다.삼성 선발은 후라도, KIA는 올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말 1사 1,2루 삼성 김도환이 달아나는 3점 홈런을 날린 뒤 구자욱과 기뻐하고 있다. 2025.03.02 /cej@osen.co.kr
구자욱은 경기 후 “비록 시범경기지만 중요한 상황에 대타로 나서 타점을 올리기 위해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개막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우리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 모두 시범경기를 통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들 잘해주고 있어서 별다른 문제 없이 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자욱은 이르면 13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부터 외야 수비를 소화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11일 경기에 앞서 “오늘처럼 날씨가 괜찮다면 13일 경기부터 외야 수비를 맡길 것”이라며 “박병호도 1루수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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