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스탠드] ‘파워랭킹 꼴찌의 반란’…CFO, 유럽 맹주 KC 2-0 완파하고 첫 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5.03.11 19: 08

글로벌 랭킹에서 보여준 숫자의 의미가 없었다. 퍼스트 스탠드 참가팀 중 파워랭킹 최하위인 CFO가 유럽의 맹주 카르민 코프를 셧아웃으로 제압했다. 글로벌 랭킹에서 29위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는 10단계나 앞에있는 19위 카르민 코프를 퍼스트 스탠드에서 압도하면서 기분 좋게 대회의 첫 발을 내디뎠다.
CFO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퍼스트 스탠드 라운드 로빈 2일차 카르민 코프(KC)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일차 경기가 없었던 CFO는 첫 경기부터 기분 좋은 승전고를 울리면서 이번 대회 돌풍을 예고했다.
반면 KC는 2연패를 당하면서 4강 진출의 황색등을 켰다. KC의 남은 대진은 우승후보로 꼽히는 한화생명과 TES로 4강 진출을 장담하기 힘들어졌다.

블루 사이드로 진영을 정한 CFO가 밴픽 단계부터 상대의 돌진 조합을 받아넘기는 조합으로 챔프를 선택했다. 럼블 선픽 이후 이즈리얼과 스커너로 생존기와 돌진을 저지할 수 있는 챔프들을 배치해 조합을 꾸린 CFO는 KC의 실수를 흡수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KC는 ‘칸나’ 김창동이 분전했지만, 믿었던 ‘야이크’와 ‘타르가마스’가 흐름을 계속 끊은 실수를 반복하면서 무너졌다.
1세트를 29분 54초만에 잡아낸 CFO는 2세트에서도 KC 정글러 야이크’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발판 삼아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칸나’ 김창동이 제이스로 분전하면서 CFO의 공세를 몇 차례 가로막았지만, 홀로는 역부족이었다.
CFO는 KC에게 더 이상의 시간을 주지 않고,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2-0 셧아웃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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