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수현 “신수현으로 홀로서기..이번 앨범 대왕만족, 자신있어” [인터뷰①]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3.12 07: 00

그룹 유키스의 수현이 홀로서기에 나서며 솔로 가수 신수현으로 돌아왔다.
수현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첫 번째 싱글 앨범 'i am(아이 엠)’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고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수현의 데뷔 첫 싱글 앨범 'i am’은 새로운 음악 여정에 나선 수현의 첫 발걸음이 담긴 앨범이다. 수현의 목소리를 찾기 위한 노력과 그 과정에서 느낀 갈망과 다짐이 고스란히 기록됐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수현의 의지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수현은 이번 앨범을 자신의 생일인 지난 11일에 발매해 의미를 더했다. 그는 “생일에 앨범 나오는게 처음이다.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셨는데 오히려 이번에 나오는 앨범이 축하를 받은 만큼 제가 선물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저도 생일이라 기쁘고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쁜 그런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생일에 앨범을 발표한 이유로 “제가 활동명을 수현으로 17년 동안 했는데 이번에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를 하면서 세 글자 신수현 제 이름으로 활동하게 됐다. 신수현 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신수현 만의 색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생일에 맞춰서 하면 어떨까 의견이 있었는데 시기와 타이밍이 좋았다”고 답했다.
수현의 이번 타이틀곡 '어이없이 난 쉽게도'는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에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담은 노랫말이 어우러진 곡이다. 호소력 짙은 수현의 보컬로 곡이 가진 애틋함을 더욱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는 타이틀 곡에 대해 “유키스 활동 했을 때 안 해본 장르가 없었다. 홀로서기를 하면서 어떤 음악을 해야 할까 고민이 많았다. 제 개인적으로는 애절하면서도 여러가지를 표현할 수 있는 시원한 노래도 들려드리고 싶고 해서 록 사운드 음악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을 했는데 회사에서도 좋게 봐주셔서 의견이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가이드곡을 받았을 때 대표님과 같이 듣고 이건 무조건 타이틀이다 의견이 맞아서 하게 됐다. 아무래도 음악 장르에서도 저랑 잘 맞았고 첫 노래는 누구나 들어도 공감할 수 있는 멜로디도 듣기 쉬운 느낌을 들려드리고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잘 부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앨범 발매에 앞서 수록곡이자 故 서지원의 데뷔곡을 리메이크한 '또 다른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했던 수현은 “서지원 선배님 노래를 워낙 좋아했다. ‘내 눈물 모아’도 그렇고 방송에서 많이 불렀다. ‘또 다른 시작’이라는 노래 자체는 알고 있었지만 가사를 딥하게 보지는 않았는데 가사를 보니까 그 상황의 저랑 너무 비슷하더라. 신수현으로서 이걸 하고 싶어서 회사에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음악 방송 녹화할 때 떨려 죽는 줄 알았다. 예전 솔로 활동에서는 댄서분들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온전히 저 혼자 올라가서 해야 했다. 리허설하는데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8K로 손 떨리는게 다 보이더라”며 “다 후배들이어서 제가 멀리 떨어지게 되더라 당연히 와서 인사도 해주시고 한데 제가 다가가기 어려운 느낌이고 후배들이 제가 다가갔을 때 불편해하지 않을까 싶었다. 사실 챌린지도 해보고 싶었는데 다가가기 어려워서 못했는데 다음 활동 때는 꼭 먼저 다가가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앨범 만족도를 묻자 “대왕만족”이라고 표현하며 “너무 좋다. 이번 앨범 너무 자신있다. 곡이 부족해서 아쉽긴 하지만 마스터가 다 나오고 하나 하나 쫙 들었는데 너무 좋더라. 제 주변 지인들 보면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을 알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깜짝 놀랐다. 음악에 대한 제 감정이 많이 느껴지고 여러가지로 상상하게 하는 가사인 것 같아서 재미있게 들어주실 수 있을 것 같아 대만족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솔로 가수 신수현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는 “저는 유키스 안에서도 메인 보컬이지만 고음 담당이었다. 후렴구를 많이 했는데 여러가지로 어느 장르든 다 자신이 있으니까 록 사운드 안에 여러 가지의 색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홀로서기 하고 앨범을 내면서 1년 플랜이 거의 다 준비가 되어 있다. 성과라기 보다는 신수현이라는 사람이 이런 노래를 부릅니다를 알아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정말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 팬분들 안 심심하게 새로운 노래도 꾸준히 내고 기회가 되면 예능이나 뮤지컬이나 많이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NewB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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