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정아가 故휘성의 비보에 예정된 공구일정까지 미루며 애도를 표했다.
11일 정아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항상 웃으면서 반겨주시던 선배님 모습 잊지 않을게요"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전날 오후에는 가수 휘성의 갑작스러운 부고가 전해졌다. 휘성은 10일 오후 6시 29분 쯤 자택인 서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3월 10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고인의 가요계 후배이기도 한 정아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슬픔을 드러낸 것. 이어 그는 "당장 준비한 공구 일정을 몇가지 미루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휘성 선배님이 편한 마음으로 가실 수 있도록 많이 기도해주세요. 이해해 주신 대표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런 일이 정말 다신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기다려주신분들 다시 한번 죄송하단 말씀 전해드리구요 조금 쉬었다 다시 만나뵐게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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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아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