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바닥 아래 지하도 있었다... "뛰고싶어 죽겠다" 폴 포그바, 도핑 징계 끝→유럽 팀은 '안 사요'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3.12 06: 10

 '도핑 논란' 폴 포그바(31)를 받아줄 구단이 없단 소식이다.
영국 매체 '비사커'는 11일(한국시간) "포그바가 새 팀을 구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그의 출전 정지 징계는 곧 해제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영입을 고려하는 구단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201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 멤버였던 그는 2023년 8월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으로 징계를 받았고, 원래 4년 출전 금지 처분이 내려졌으나 18개월로 감경됐다.

포그바는 3월 11일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경기에 나설 기회를 얻게 됐다. 징계를 모두 소화했다.
그는 여전히 유럽 5대 리그에서 뛰기를 원한다. 또 프랑스 대표팀 복귀를 목표로 삼고 있다.
유벤투스 시절 포그바는 금지 약물을 고의로 복용한 적이 없다며 억울함을 주장했었다. 'ESPN'에 따르면 그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의사인 친구로부터 보충제를 처방받았다. 해당 제품은 미국에서는 합법적으로 판매되지만 이탈리아에서는 금지된 성분이 포함돼 있었다.
포그바는 NADO와 형량 협상을 포기하고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에 항소했다. CAS는 그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였다. 징계 기간이 18개월로 줄어들고, 벌금도 취소됐다. CAS는 포그바가 의도적으로 금지 약물을 복용한 것이 아니라 잘못된 처방으로 인해 발생한 일이란 판단이 나온 것이다.
징계가 줄어든 덕분에 포그바는 조기 복귀가 가능해졌지만 소속팀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벤투스와 계약이 해지된 포그바는 선수 생활을 다시 하려면 새로운 구단과 계약을 맺어야 한다.
포그바는 지난해 10월 유벤투스로 돌아가길 희망했다. 그는 "어떤 팀이든 뛰고 싶다. 유벤투스가 첫 번째 선택이다. 혼자 훈련하는 것은 어렵다. 동료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다시 뛰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급여를 줄이더라도 유벤투스에서 계속 뛸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유럽에서 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그를 흔쾌히 받을 구단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에서 뛰는 아드리앙 라비오가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제안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비사커'는 "유럽 구단 중 포그바에 대한 관심이 있는 팀은 거의 없다. 유벤투스 시절 그의 연봉은 1000만 유로(약 158억 원)에 달했다. 나이와 높은 급여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2023년 9월 이후 실전에 나서지 못했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라고 분석했다.
현재로서는 중동이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보인다. 특히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된다. '비사커'는 "포그바는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을 이미 만났으며, 최근 인터 마이애미 개막전 관중석에서 목격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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