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강백호(26)가 파울팁 타구에 맞아 교체됐다.
강백호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번 포수로 선발출장했다.
KT가 0-1로 지고 있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강백호는 키움 우완 선발투수 김윤하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허경민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강백호는 김민혁의 1타점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으며 동점 득점을 올렸다.
첫 타석에서 볼넷과 득점을 올리며 리드오프로서의 역할을 다한 강백호는 3회초 수비 때 포수 강현우와 대수비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일찍 마무리했다.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강백호가 교체된 것에 대해 KT는 “강백호는 2회 수비 도중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파울팁을 맞았다.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설명했다.


강백호는 KBO리그 통산 802경기 타율 3할7리(3006타수 924안타) 121홈런 504타점 499득점 38도루 OPS .882를 기록한 강타자다. 올 시즌에는 1번타자 포수 겸 지명타자로 활약이 기대됐다. 시범경기에서도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 타율 5할(6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OPS 1.334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올해 시즌 종료 후 FA를 앞둔 강백호는 매우 중요한 시즌을 보낼 예정이다. 시범경기부터 아찔한 부상을 당한 강백호가 올 시즌 어떤 활약을 할지 팬들의 기대가 벌써부터 매우 크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