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KIA에 많이 혼났다" 호부지 불타는 설욕 의지, 외인펀치 개막 2연전 예고...꽃감독은 "네일 개막 출격" [오!쎈 창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03.11 12: 20

"작년 너무 혼났다".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개막 2연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외국인투수 우완 라일리 톰슨과 좌완 로건 앨런을 예고했다. 1~2차전 순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개막전 선발투수로 제임스 네일을 예고했다. 2차전 선발은 밝히지 않았으나 양현종이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  
KIA와 NC는 3월23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에서 대망의 개막 2연전을 갖는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디펜딩챔프로 2연패에 도전장을 냈다. 작년 NC를 상대로 12승4패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신임 이호준 감독 체제로 탈바꿈한 NC는 설욕의 개막 2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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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OSEN DB

이호준 감독은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시범경기에 앞서 설욕 의지를 드러냈다. "작년 KIA를 상대로 우리가 너무 열세였다. 투수들의 방어율을 보니 엄청나더라. KIA가 우리를 많이 혼냈더라"며 웃었다. 작년 NC 마운드는 KIA 타선을 상대로 평균자책점 5.78을 기록했다. 올해 반등을 위해서는 KIA전 열세를 극복해야 한다. 
우완 라일리 톰슨과 좌완 로건 앨런./OSEN DB
이 감독은 내친 김에 선발도 공개했다. "개막 2연전에 외국인투수 2명이 나간다. 순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1선발과 3선발로) 찢을 생각도 했다. 이재학을 2차전에 내려고 했는데 정석대로 원투펀치고 간다"고 밝혔다. 이재학이 팔꿈치 통증이 생기면서 정석대로 외인펀치 2명을 개막 2연전에 출격시키는 것이다. 
이호준 감독이 외인 원투펀치를 출격시킨다는 말을 들은 이범호 감독은 미소를 지으면서 "우리는 제임스(네일)를 1차전 선발로 낸다. 2차전은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 3선발이 개막 다음주 두 번 등판하니 2차전에 양현종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담 올러를 3선발로 기용하겠다는 의중이었다.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OSEN DB
한편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 최원준(중견수) 김선빈(2루수) 나성범(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위즈덤(1루수) 윤도현(3루수) 김태군(포수) 박정우(좌익수)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간판타자 김도영은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출전하지 않았다.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NC 선발라인업은 박민우(2루수) 김주원(유격수) 손아섭(우익수) 데이비슨(1루수) 박건우(중견수) 권희동(좌익수) 박한결(지명타자) 김형준(포수) 서호철(3루수)이다. 부상중인 김휘집을 제외하면 사실상 정예멤버이다. 선발투수는 마무리에서 전업한 이용찬이 나선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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