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반 다이크(34)와 결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리버풀이 대체자 역시 네덜란드 수비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 프리미어리그 경쟁 클럽인 브라이튼의 센터백 얀 폴 반 헤케(25) 영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29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70(21승 7무 1패)을 쌓아 2위 아스날(승점 55)과 격차를 15점 차로 벌린 상태. 큰 이변이 없는 한 2019-2020시즌 이후 5년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음 시즌 리버풀은 걱정이 커지고 있다. 공격진에서는 모하메드 살라, 수비에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반 다이크의 거취가 불안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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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장' 반 다이크의 부재는 리버풀 수비에 큰 숙제다. 지난 2018년 1월부터 존재했던 리버풀 수비의 핵심이자 리더십에 동시에 채워야 때문이다.
네덜란드 대표팀 수비수 반 다이크는 이번 시즌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다. 리버풀은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반 다이크는 아직 잔류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 같다.
새로운 센터백을 구해야 하는 리버풀은 반 다이크처럼 네덜란드 출신 선수를 노리고 있다. 반 헤케가 그 후보 중 한 명이다. 반 헤케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반 다이크와 호흡을 맞췄고 '네덜란드 전설' 피에르 반 호이동크(56)도 극찬한 수비수다.
리버풀 스카우트들 역시 반 헤케의 경기 통계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진 패스가 많고 일관성을 지녔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 2020년 NAC 브레다에서 브라이튼에 입단한 반 헤케는 큰 이상 없이 꾸준하게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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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헤케는 이적 가능성이 높은 시기와 조건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2027년 계약이 만료되고 주급은 3만 파운드(약 5600만 원)에 불과하다. 가성비로 따져도 괜찮은 영입이 될 수 있다.
네덜란드 출신 슬롯 감독 역시 반 헤케에 관심을 두고 있다. 반 헤케의 플레이 스타일과 프로필이 이번 시즌 리버풀의 수비 유형과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다. 아직 최정 결정을 내리진 않았으나 스카우트들이 계속 반 헤케의 움직임을 주시하길 바라고 있다.
문제는 반 헤케에 관심을 갖는 구단이 리버풀만 아니란 점이다. 기사에 따르면 반 헤케는 리버풀과 함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나폴리도 원하고 있다. 브라이튼은 지난해 여름에도 빌리 길모어(24)를 나폴리로 이적시키면서 돈독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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