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찬영이 '하이퍼나이프'에서 박은빈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약칭 씨네타운)'에서는 윤찬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찬영은 디즈니+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에 출연한 터. 이에 그는 선배 연기자이자 DJ인 박하선의 진행에 맞춰 '씨네타운' 청취자들에게 근황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같은 아역 배우 출신의 박은빈과 이번 작품에서 함께 한 윤찬영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드라마에 제가 특별출연을 잠깐 한 적이 있다. 그 때 박은빈 누나와는 오다가다 한 번 인사를 나눴다. 누나도 오랫동안 연기 생활을 해와서 배울 점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마지막 촬영 끝나고 그 말씀을 드렸다. 은빈 누나를 통해서 옆에서 호흡하면서 뭐가 더 옳고, 아닌 건지에 대한 기준점이 더 명확해질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윤찬영은 "카메라 안에서나 밖에서의 모습이나 현장에 있을 때 배우로서의 모습들이 감명 깊었다. 너무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그래서 '하이퍼나이프'가 제게는 특별한 작품이 됐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19일부터 디즈니+에서 8부작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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