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우완투수 최용준(24)에게 드디어 봄날이 찾아오는 것일까.
KT 위즈는 "퓨처스팀이 10일 2025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 26일부터 44일간 익산시 야구국가대표훈련장과 부산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진행된 2025 퓨처스 스프링캠프에는 올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태균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52명이 참가했다.
1차 캠프에서 개인별 맞춤형 훈련과 전술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고, 2월 15일 2차 캠프지인 부상 기장으로 이동해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등 국내 프로팀과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퓨처스 스프링캠프 MVP는 투수 최용준과 야수 오서진이 수상했다.
최용준은 부산공고를 나와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IA 2차 10라운드 96순위로 뽑힌 우완투수다. 2021년 6월 16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서 선발로 1군 데뷔의 꿈을 이뤘지만, 2⅓이닝 6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고, 그해 3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4.21(6⅓이닝 10자책)로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2022시즌 도중 방출의 아픔을 겪은 최용준은 독립리그 파주 챌린저스로 향해 프로 재입성을 노렸다. 최용준은 2024년 KT에 입단하면서 목표를 이뤘고, 지난해 퓨처스리그 12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5.40에 이어 올해 퓨처스리그 스프링캠프 MVP로 선정되며 새 시즌 1군 진입 전망을 밝혔다.
오서진은 유신고를 나와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T 6라운드 59순위 지명된 신인 내야수다.


KT 퓨처스팀은 지역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실천했다. 지난 5일 기장군 소재 신정중학교와 기장군리틀야구단 유소년 야구 선수 52명을 초청해 1일 티칭 클래스를 열고 피칭, 수비, 타격 등 기본기 레슨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호 수비/작전 코치를 비롯해 박정환, 김연훈, 이성열, 홍성용 등 코칭스태프 9명이 참가했으며, 레슨 종료 후 공인구 약 3000개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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