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임신 기운 전달, 속옷 벗어 드릴 것" 양현민♥최참사랑 시험관 응원 ('동상이몽2')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3.11 05: 40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가 시험관 시술을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안영미가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를 위해 임신 기운을 전달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는 난임을 고백하며 2년 동안 시험관 시술을 5번 도전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께 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양현민은 "주사를 맞으면 온 몸이 멍이다. 호르몬에 변화가 생기니까 살이 자꾸 찐다. 지금도 10kg 이상 살이 찐 상태"라며 "대신 내가 주사를 맞거나 아이를 내가 낳는 거라면 진작 내가 했다. 근데 방법이 없다. 지켜보는 거 밖에 방법이 없다"라고 말했다.
양현민은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금주, 금연이 생각났다. 한 번에 다 끊었다. 그런데도 아이가 잘 생기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양현민은 "찾아오면 다행이고 나는 안 찾아와도 상관 없다. 사랑이만 있으면 된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양현민과 최참사랑은 1년 반 만에 시험관 재시도에 나섰다. 의사는 "난소 나이는 35세 정도다. 전반적으로 특별한 이상은 없다"라며 "시험관을 다시 힘내서 해보자"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의사는 "나이가 고령도 아니고 난소 기능 저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참사랑은 "임신이 안되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면 그거 때문에 안되겠구나 싶은데 특별한 이유가 없으니까"라며 6번째 시험관에 재시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의사는 "5, 6번째는 기본이고 10번까지 하는 분들이 많다"라며 "한 번에 되는 분들은 정말 행운인 거다"라고 응원했다. 양현민과 최참사랑은 비슷한 케이스가 많다는 이야기에 힘을 얻었다. 의사는 "생명이라는 게 때가 있어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다 보면 성공하는 날이 온다"라고 조언했다. 
방송 화면 캡쳐
한편, 이날 양현민의 친한 후배인 코미디언 안영미가 집들이 선물로 "옛날에 그런 말이 있었다. 아이를 낳고 싶으면 동네에 아이를 낳은 사람의 속옷을 입으라고 했다"라며 "지금 벗어드리려고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영미는 선물로 임신을 준비하면서 먹었다며 엽산 영양제를 선물했다. 안영미는 "내가 임신 기운이 좋다. 내 주변 사람들은 다 임신했다"라며 "아이 넷 있을 때 정주리가 우리집에 와서 아기가 너무 예쁘다고 또 가져 그런 얘길 했다. 일주일 후에 다섯째를 가졌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안영미는 "담비도 돌잔치에 초대했더니 시험관 시술 준비중이라고 하더라. 내가 응원해준다고 했다. 그러고 나서 바로 임신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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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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