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만난 '운명'..천정명이 "이상형♥"이라 외친 소개팅녀 정체는?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3.11 08: 04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천정명과 소개팅녀의 기가막힌 운명 혹은 인연이 대리 설렘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천정명이 소개팅녀에게 호감을 보였다. 
이날 24년째 한국무용하고 있는 소개팅녀가 출연, 국가 무형유산 승무 전수자였다. 국내외 공연을 통해 한국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었다. 현재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천정명이 수상도 물었는지 묻자 소개팅녀는 “좀 했다대학때 세계 무용 콩쿠르에서 2위, 졸업하고 나서 유명 콩쿠르에서 1위”라며 “젊은 콩쿠르 춤꾼에서 대상받았다”고 했다.

특히  소개팅녀의 모교 앞에서 진행된 데이트에 색다름을 더했다. 어머니와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맞선녀에 천정명의 호기심이 폭발, 말문을 튼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끊이지 않았다. 그는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하신 분들을 보면 멋있는 것 같아요”라고 맞선 상대를 추켜세우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천정명은 “저가 일에 몰두 하는 모습 정말 멋졌다”며 “이상형에 가깝다, 뚜렷한 이상형 없지만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본인에 대해 꾸밀 줄 아는 뛰어난 사람들 좋아한다”고 했다.
소개팅녀에 대한 관심을 보인 천정명. 무용 쪽은 군기가 있는지 묻자 소개팅녀는 “이런거 방송에 말해도 되나”라며 주춤하더니“눈을 내리고 다녀,  어깨 가방도 3학년만 할 수 있다”며 “청소도 심했다 머리팬 개수도 있어, 머리핀 꽂으면 안 된다 헤어젤을 제대로 바르지 않았끼 때문”이라며 국악고 정신을 전했다. 이에 천정명은 “진짜 엄격했다”며 놀라워하면서 “ 해병대다 , 저는 육군 출신”이라 했다.
이때 소개팅녀는 “제가 공연에 계셨을 때 2009년에 본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소개팅녀는 “단체 공연가고 화장실 갔더니 누군가 ‘정명이 형’이라 불러서 쳐다봤다”며 2009년 어느날 우연히 마주친 것 인연을 전했다.천정명도 “그때는 군인시절이었다”며 놀라워했다. 16년 만에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된 인연에 놀라워하는 모습.
이어 천정명 군부대의 군 마크도 기억한 소개팅녀는 “기억하는 이유가 아버지가 같은 부대 출신”이라며  소개팅녀의 아버지가 같은 부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소개팅녀는 “그래서 기억에 남았다 너무 신기했다 특별한 인연 느낌”이라 했고천정명도 “우연 혹은 운명일 수 있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지? 싶었다”며 신기한 인연이 이들의 운명이 될지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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