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의 보도 ‘제우스’ 최우제 뿐만 아니라 베테랑 ‘피넛’ 한왕호, 빅게임 헌터 ‘제카’ 김건우까지 상체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파괴전차’라는 한화생명의 애칭을 완성시켰다.
‘파괴전차’ 한화생명이 LPL 킥오프 챔프 톱 e스포츠(TES)를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퍼스트 스탠드에서 기분 좋은 순항을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퍼스트 스탠드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 TES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제카’ 김건우와 ‘제우스’ 최우제, ‘피넛’ 한왕호 상체 3인방이 매 세트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뿜아내면서 사실상의 결승전이라 불렸던 라이벌전의 완승을 견인했다.
1세트 블루 사이드로 나선 한화생명은 잭스-스카너-아지르-이즈리얼-알리스타로 조합을 꾸렸다. TES는 미스 포츈-레오나를 봇 조합으로 먼저 꾸리면서 수싸움에 나섰다.
한화생명의 대응은 알리스타 막픽으로 결국 알리스타가 1세트 승패를 갈랐다. 탱킹력이 좋은 딜라이트의 알리스타가 3대 3 교전에서 ‘피넛’ 한왕호의 스카너와 호흡을 맞춰 대승을 견인하면서 한화생명이 먼저 주도권을 움켜쥐었다.
일순간에 우위를 점한 한화생명은 한타 대승에 이어 내셔남작까지 사냥하면서 1세트를 28분만에 정리했다.

2세트는 더욱 일방적이었다. ‘제우스’ 최우제와 ‘피넛’ 한왕호가 ‘369’와 ‘카나비’를 일방적으로 찍어누르면서 한화생명의 압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제카’ 김건우의 아칼리가 계속 TES의 흐름을 가로막으면서 활약했다.
TES는 초반부터 ‘바이퍼’ 박도현의 바루스를 집중 견제하면서 힘을 키워나가려 했지만 결국 상체 3인방의 파괴적인 플레이에 일방적으로 휘둘리면서 넥서스까지 내주고 말았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