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지 포스테코글루(60) 감독이 주장 손흥민(33, 토트넘)에 대한 신뢰감을 다시 드러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홈 경기에 교체 투입됐으나 2-2 무승부에 기여하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0-1로 뒤진 하프타임 때 투입됐다. 그리고 1-2로 뒤진 후반 39분 제임스 매디슨의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안으로 쏜살같이 들어가다가 상대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손에 걸려 넘어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3/10/202503101749776460_67ceab65ea3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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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자신이 직접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은 차분하게 골문 정면으로 차 넣는 과감한 파넨카킥을 선보여 에이스다운 면모를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이 선발에서 제외된 것은 오는 14일 홈에서 펼쳐질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차전을 위한 배려로 보였다. 하지만 팀이 수세에 몰리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빛나는 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했다"면서 "중요한 순간에는 큰 선수들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분명히 그 역할을 해냈다"고 캡틴에 대한 신뢰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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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안도니 이라올라(43) 본머스 감독도 손흥민의 페널티킥 유도 장면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첫 번째 골은 불평하기 어렵다. 하지만 두 번째 골은 페널티킥을 허용하기 전에 우리가 더 잘 수비했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이라올라 감독은 "손흥민은 그 상황에서 매우 영리했지만, 우리가 그에게 접촉할 기회를 주지 말았어야 했다"고 덧붙여 손흥민의 움직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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