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필승조의 '뉴 페이스' 이재희는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3.10 10: 54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올 시즌 필승조의 뉴 페이스로 기대를 모으는 이재희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대전고를 졸업한 뒤 2021년 삼성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재희는 1군 통산 7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4.85. 

27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4회초 삼성 이재희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3.04.27 /ksl0919@osen.co.kr

이재희는 상무 입대 후 필승조로 변신했고 지난해 퓨처스 무대에서 28경기 1승 2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특히 10홀드를 거두며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150km대 빠른 공을 앞세워 필승조의 새로운 카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만난 이재희는 “입대 전과 비교하면 확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퓨처스에서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1군 무대에서 어느 만큼 발휘하느냐가 관건이다. 계획대로 잘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또 “입대 전 구위로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지난해 (상대 타자를) 구위로 누른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최소한 작년만큼의 퍼포먼스는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7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6회초 2사 1, 3루 삼성 이재희가 두산 허경민을 외야플라이로 처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3.04.27 /ksl0919@osen.co.kr
이재희는 지난 8일과 9일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 2연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박진만 감독은 10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이재희의 현재 상태에 대해 전했다.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 관리 차원에서 퓨처스에 내려가 있다. 개막전 등판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퓨처스에서 몸 상태에 맞춰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김무신의 사례가 있듯 돌다리를 두들겨 보고 건넌다는 마음으로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10일 경기에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 출격시킨다. 4이닝 투구수 70개를 소화할 예정이다. 황동재, 육선엽, 김대우, 김태훈, 임창민 등이 등판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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