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아내와 별거 후..송일국 "벗어나고 싶은데..웃는게 웃는게 아냐" 왜? ('미우새')[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3.10 07: 40

‘미우새’에서 배우 송일국이 러브스토리와 함께 판사 아내와의 결혼 이야기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송일국이 판사 아내를 언급했다. 
이날 배우 김승수 집을 방문한 배우 임호, 송일국이 그려졌다. 극중 왕 역할을 많이 했던 세 사람.특히 용무늬 곤룡포를 보자 송일국은 “나 용 싫은데”라면서 “아내도 용띠, 애들도 용띠. (용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여기와서도 용이다”고 난감해해  웃음짓게 했다.

하지만 ‘주몽’하면서 결혼도 했다는 송일국은 “그때 아내와 몰래 만나고 있었다”고 했다.이에 김승수는 “난 다 알았다 어느날 부턴가 송일국이 (연애) 티가 났다”며 “촬영 현장에서 전화기만 붙들고 있어, 수염 붙이고 근엄한데 얼굴은 아기같았다”며 풋풋한 연애시절을 떠올렸다. 송일국은 “티내지 않았던거 같은데 내가 그랬나”라며 민망, 김승수는 “밤낮없이 가족도 만날 시간 없었는데 대단하다”꼬 했다.
그러자 송일국은 “사실 작가님께 감사했다”며 “가끔 대본이 너무 늦게 나와서 촬영당일까지 대본이 안 나와, 가끔 쉬는 날이 생겼다”며 쉬는 날에 소개팅하게 된 스토리를 전하면서 “그 다음날도 대본이 안 나와 쉬게됐고 연속 이틀을 만나 눈도장 찍었다”고 했다. 이에 모두 “이건 인연이다 일과 사랑 모두 잡은 것”이라 놀라워했다. 특히 결혼 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분위기를 몰아 집에서 모습을 보였다. 그저 웃음으로 대답한 임호와 송일국이 폭소하게 했다.송일국은 “너무 좋다”며 폭소, “할 말 많은데 참아야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아내 일 있어서 일찍 나가고 내가 삼둥이 밥 차렸다”고 했고모두 “왕 보다 높은 아내다”며 웃음지었다. 가족 내 신분(?)을 묻자 임호는 “행복한 노비”라 대답, 송일국은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다”며 공감했다.그러면서 두 사람은 동시에 “너무 행복하다”며 눈물을 흘려 폭소하게했다.
이어 아내에게 혼난 적은 없는지 물었다. 송일국은 “혼난다기 보다 말다툼 이유의 99%는 먹는거 때문,몰래 먹다 걸린다”고 했다. 송일국은 “내가 식탐이 많다 아내는 아꼈다 먹는 스타일”이라며 “어느날 민국이 아이스크림까지 먹었고 아내가 왜 아이꺼 먹냐고 했다”고 했고 모두 “그게 아빠가 할 짓이냐”며 폭소했다. 또 아내와 스케쥴 모바일 캘린더 공유한다는 송일국에 김승수는 “노비들이다”꼬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송일국은 2008년 판사 정승연 씨와 결혼해 슬하 대한, 민국, 만세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송일국은 최근 한 예능에 출연해 판사 아내와 별거 중이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알고보니 아내 지역발령때문이었던 것.  그는 “아내가 얼마 전 순천으로 발령받았다”면서 그동안은 아내의 직장에 따라 모든 가족들이 다함께 움직였지만, 당시 송일국이 뮤지컬 ‘맘마미아’에 합류하며 처음으로 떨어졌다고. 현재 삼둥이는 송일국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