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썸가이즈’ 오상욱이 연속 벌칙에서 탈출, 드디어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일요일엔 핸썸가이즈’에서는 '전북 빵지순례'를 주제로 '핸썸즈' 이이경, 오상욱, 존박과 '가이즈' 김동현, 신승호, 장혁이 빙고의 승패를 겨루는 치열한 후반전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핸썸즈팀은 군산 문제를 맞추기 전 낮잠권이 사용되면서 낮잠에 들어야했다. 30분 후 낮잠이 끝나고, 이이경과 오상욱이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가운데 존박만 홀로 쌩쌩한 모습을 보였다.
존박은 “잠은 빨리 퇴근하고 집에 가서 자야지”라고 했고, 이이경은 “박이는 딸 재울 줄만 알지 자질 않네?”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존박은 오상욱이 하품하자 “잠에서 깨 얼른”이라고 소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출제된 문제는 ‘다음 중 글루텐이 포함된 식품은?’였다. 존박은 “옛날에 이거 백종원 형님한테 글루텐 레슨 받았었는데”라고 생각하더니 ‘감자’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정답은 아니었다.
곧바로 재도전권을 사용한 핸썸즈팀은 보리와 아몬드 중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자 고민에 빠졌다. 이때 오상욱이 “아몬드 같다”라고 하자 이이경은 “그럼 보리다”라고 정반대로 확신했다.
그때 존박은 “보리야! 나 갑자기 생각났어. 보리로 뭘 만들어? 맥주 아니냐. 맥주 글루텐 있어”라고 했고, 세 사람은 보리를 외치면서 극적으로 정답을 맞추게 됐다. 이에 흥분한 이이경은 “야이 XX야. 악귀야 꺼져. 상욱이가 말한 거 반대로 가면 돼. 옆에서 악귀가 있어도 물리치면 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엎치락뒤치락 대결 결과, 현재 가이즈팀과 핸썸즈 팀은 3:3 동점 상황이 그려졌다. 핸썸즈 팀은 가이즈팀의 빙고를 막기 위해 전주로 향했고, 존박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바게트가 가장 맛있는 계절은 언제?”라며 예상 질문을 던졌다. 이이경과 오상욱은 각각 겨울과 가을을 답했지만 모두 오답이었다.
존박은 “정답은 여름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고, 오상욱은 “왜 내가 가을이라고 한 이유를 안 알려주냐. 곡식 수확하는 시기가 가을 아니냐”라고 가을을 고른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자막에는 바게트 재료는 6월 수확으로 흘러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3연속 벌칙’을 해왔던 오상욱은 예상 퀴즈 풀이가 끝났음에도 공부에 손을 놓지 못했다. 그는 “내가 공부를 하다니 말도 안돼. 오늘 이기자 진짜 제발”이라고 첫 승리를 향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같은 시각, 가이즈팀 김동현, 신승호, 장혁은 아귀찜, 카스텔라, 찐빵, 젓갈정식, 꽃게탕, 개성주악, 마늘빵, 우렁쌈밥까지 하루에 8끼 먹방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이후 전주에서 문제를 맞춘 핸썸즈 팀은 마지막 남은 임실로 향했다. 그리고 마지막 문제에 대한 정답에 대해 오상욱이 ‘비누’라고 주장하자 이이경은 “얘가 비누라고 하니까 아닌 것 같다”라고 불신했다.
비누와 지우개 중에 고민하던 이들은 ‘비누’로 결론을 내리고 외쳤다. 다행히 정답이었고, 짜릿한 승부 끝에 이긴 오상욱은 “내가 이겼어..나 첫승이야”라고 감격해했다. 그동안 템플스테이, 새벽등산, 곤충채집 등 벌칙 단골이었던 오상욱은 첫 승리에 눈시울까지 붉히며 “얼마 만에 집에서 자는 거야. 나 두 달 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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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요일엔 핸썸가이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