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맹활약' 울산 승리 이끈 허율 "클럽 WC 전까지 두 자릿수 득점 목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3.09 16: 12

 울산HD가 허율(23)의 멀티골을 앞세워 제주SK FC를 꺾었다.
울산은 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2025 프로축구 K리그1 4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에서 안양에 0-1로 패한 후 3연승을 달린 울산은 3승 1패(승점 9)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1골 밀려 있는 상황이다.

[사진] 허율 /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팀 울산은 허율, 엄원상, 윤재석, 이진현, 라카바, 보야니치, 윤종규, 강상우, 서명관, 김영권, 조현우(골키퍼)를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달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던 조현우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제주는 김준하, 남태희, 유인수, 이탈로, 박동진, 김건웅, 김태환, 장민규, 송주훈, 김륜성, 안찬기(골키퍼)를 먼저 내보냈다.
허율의 첫 번째 골은 전반 32분 나왔다. 그는 이진현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광주에서 영입된 중앙 공격수 허울은 지난달 23일 대전전에서 헤더로 데뷔골을 넣은 데 이어 두 경기 만에 다시 머리로 득점했다.
허율은 후반 25분 멀티골을 완성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엄원상이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허율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허율은 시즌 3호 골을 기록하며 4골을 넣은 주민규(대전)에 이어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진] 허율 / 한국프로축구연맹
팀의 2-0 승리를 이끈 허율은 경기 후 방송과 인터뷰에서 "세트피스가 강조됐는데, 훈련했던 상황에서 득점이 나와 기쁘다"라고 말했다. 
3경기 무실점을 하고 있는 울산이다. 이에 대해 허율은 "11명 모두 공격하고, 또 11명 모두 박스 내려와 수비하는 게 무실점 이유"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100일 정도 남은) 클럽월드컵 전까지 많은 골 넣겠다. 두 자릿수 득점이 목표"라고 다짐했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