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와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 김선빈(2루수) 김도영(3루수) 나성범(우익수) 위즈덤(1루수) 최형우(지명타자) 이우성(좌익수) 김태군(포수) 최원준(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윤영철이었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윤동희(우익수) 손호영(3루수) 레이예스(좌익수) 나승엽(1루수) 유강남(포수) 정훈(지명타자) 최항(2루수) 한태양(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롯데 선발 투수는 찰리 반즈였다.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기회가 없지는 않았지만 양 팀 모두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선발 투수들이 위력적인 피칭을 펼쳤다. 2회 KIA는 선두타자 나성범이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위즈덤과 최형우 이우성까지 3타자가 연속으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롯데는 3회말 1사 후 한태양의 좌전안타로 이날 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황성빈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파울 타구에 정강이를 맞은 윤동희를 대신패 투입된 조세진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리며 2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손호영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이닝이 종료됐다.


KIA 윤영철은 3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8개. 롯데 반즈는 4이닝 동안 74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이후 양 팀은 투수들이 역투를 펼치면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8회에는 양 팀 모두 선두타자가 출루했다. KIA는 8회초 선두타자 박재현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고 한승택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최원준과 윤도현이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롯데도 8회말 선두타자 전민재가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인한이 2루수 땅볼을 때리며 진루타를 만들며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대타 박승욱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손성빈이 유격수 병살타를 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KIA는 9회초 선두타자 홍종표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홍종표는 김규성의 희생번트를 대비해 2루에서 리드 폭을 넓게 가져가다 포수 손성빈의 견제에 횡사 당했다. 김규성의 내야안타로 기회가 이어졌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롯데도 9회말 선두타자 정훈의 볼넷과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롯데는 9회말 득점에 실패하면서 0-0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KIA는 윤영철(3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황동하(2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김대유(⅔이닝 1볼넷 무실점)-장재혁(⅓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이준영(1이닝 1탈삼진 무실점)-전상현(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정해영(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선발 반즈가 4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고 내려갔다. 이후 박진(2이닝 1탈삼진 무실점)-송재영(1이닝 1탈삼진 무실점)-구승민(⅓이닝 무실점)-이민석(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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