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잘 데려왔네, 벌써 트레이드 효과에 웃는 두산…한화 시범경기 2연패 [청주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5.03.09 15: 3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시범경기 개막 2연전을 모두 이겼다. 
두산은 9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를 4-2로 승리했다. 전날(8일) 개막전 6-4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한화를 꺾고 연승으로 시작했다. 5강 후보로 기대를 받고 있는 한화는 청주 홈에서 2연패를 당했다. 
두산 5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최원준이 4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리드오프 김민석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시즌 뒤 롯데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된 김민석은 스프링캠프 실전 연습경기에서 타율 3할7푼5리(16타수 6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자체 MVP에 선정된 뒤 시범경기에서도 2경기 연속 안타로 좋은 감을 이어갔다. 

8일 오후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이상규, 방문팀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운다.1회초 2사 1, 3루 상황 두산 강승호 타석 때 상대 포일을 틈타 3루 주자 김민석이 홈을 밟은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3.09 / dreamer@osen.co.kr

두산이 1회초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한화 선발 이상규를 상대로 1번 타자 김민석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김재환이 볼넷으로 득점권 찬스를 연결했다. 양의지가 삼진을 당하고, 제이크 케이브가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2사 1,3루 강승호 타석에서 한화 포수 이재원의 포일이 나오면서 3루 주자 김민석이 선취 득점을 올렸다. 
2회초에도 두산이 3점을 추가했다. 양석환과 오명진이 연이어 초구 안타를 치더니 박준영의 중전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정수빈이 인필드 플라이를 쳤지만 한화 2루수 안치홍이 타구를 놓친 사이 주자들이 모두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3루 주자 양석환이 홈에 들어오며 추가 득점을 올렸다. 
8일 오후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이상규, 방문팀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운다.2회초 1사 2, 3루 상황 두산 김민석이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3.09 / dreamer@osen.co.kr
계속된 1사 2,3루에서 김민석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두산이 4-0으로 달아났다. 김민석은 이상규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특유의 배트 컨트롤로 맞혀 중견수 앞 안타로 장식했다. 3타수 2안타 2타점 활약. 
두산 선발 최원준에게 3회까지 1안타로 막힌 한화는 4회말 첫 득점을 냈다. 1사 후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노시환의 우중간 안타로 1,3루 찬스가 연결됐다. 여기서 채은성이 우측으로 향하는 2루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2루수 오명진이 우익수 위치까지 가서 잡고 넘어진 사이 3루 주자 플로리얼이 홈으로 파고들었다. 
5회말에도 한화가 1점을 따라붙었다. 두산 좌완 이병헌을 상대로 선두타자 임종찬이 중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이재원이 볼넷으로 찬스 연결했다. 심우준의 유격수 땅볼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이진영이 우전 적시타를 치면서 추가점을 올렸다. 그러나 더 이상 추가점이 나지 않으면서 산발 2안타 2득점으로 끝났다. 
8일 오후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이상규, 방문팀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운다.4회말 1사 1, 3루 상황 한화 채은성의 내야 뜬공 때 3루 주자 플로리얼이 홈으로 태그업 해 세이프되고 있다. 2025.03.09 / dreamer@osen.co.kr
8일 오후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한화는 이상규, 방문팀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운다.두산 선발 최원준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3.09 / dreamer@osen.co.kr
두산 선발 최원준은 4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수 58개로 최고 시속 144km, 평균 139km 직구(22개) 외에 포크볼(18개), 슬라이더(16개), 커브(2개)를 던지며 5선발 후보로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두 번째 투수 이병헌이 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세 번째 투수 김유성이 9회까지 책임졌다. 4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5선발 경쟁을 이어갔다. 
한화 선발 이상규는 2.1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을 안았다. 총 투구수 60개로 최고 시속 144km, 평균 143km 직구(11개) 외에 커터(20개), 투심(14개), 스위퍼(9개), 체인지업(5개), 포크볼(1개)을 던졌다. 
이상규가 아쉬움을 남겼지만 두 번째 투수 조동욱이 2⅔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며 무실점 퍼펙트 투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총 투구수 27개로 최고 시속 144km, 평균 142km 직구(12개)에 슬라이더(11개), 체인지업(4개)을 효과적으로 던지며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이어 이태양, 김서현, 박상원, 한승혁이 나란히 1이닝씩 실점 없이 막았다. 
이날 1군에 올라온 하주석은 8회초 유격수 대수비로 교체 출장, 9회말 타석에서 좌중간 안타를 치며 복귀를 알렸다. 
8일 오후 충북 청주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이상규, 방문팀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운다.3회초 1사 2루 상황 마운드에 오른 한화 조동욱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3.09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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