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진이 정규시즌을 앞두고 완전체를 향해 가고 있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포수 손성빈을 1군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포수 백두산이 2군으로 향했다.
김태형 감독은 “2군에서 경기를 뛰었고 괜찮아졌다고 하더라. 별 이상 없다고 하니까 1군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2021년 신인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손성빈은 지난해 86경기 타율 1할9푼7리(152타수 30안타) 6홈런 21타점 24득점 OPS .653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전 유강남이 무릎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후반기, 정보근과 함께 번갈아 가면서 안방을 책임졌다.
하지만 손성빈 역시도 지난해 막판 부상을 당했다. 오른쪽 손목 인대를 다쳤고 시즌이 끝나고 우측 손목 인대 봉합 수술을 받았다. 겨우내 재활을 했지만 페이스가 다소 더뎠고 1군이 아닌 2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2군 스프링캠프에서도 천천히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최근 연습경기에 나서면서 몸 상태가 회복됐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1군에 합류해 다시 김태형 감독의 테스트를 받게 된다.
유강남이 지난해 무릎 수술에서 회복해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막판부터 실전에 나섰고 전날(8일) 시범경기 개막전에서도 선발 출장해 4이닝 수비를 소화했다. 여기에 정보근과 손성빈까지. 롯데 포수진 완전체가 꾸려졌다.
유강남은 2경기 연속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황성빈(중견수) 윤동희(우익수) 손호영(3루수) 레이예스(좌익수) 나승엽(1루수) 유강남(포수) 정훈(지명타자) 최항(2루수) 한태양(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찰리 반즈다. /jhrae@osen.co.kr